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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 올블랙 거울빛 단단함”…도회적 눈빛→가을 오후 심플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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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 올블랙 거울빛 단단함”…도회적 눈빛→가을 오후 심플 변화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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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문턱을 서성이는 오후, 덱스의 묵직한 시선이 백색 공간을 스쳤다. 올블랙으로 차려입은 거울 속 덱스는 스포티한 점퍼와 팬츠, ‘HOUSE OF THE SOUTH OLYMPIAD SEOUL 1988’ 자수가 더해진 아이템으로 클래식한 무드를 덧입었다. 검은 머리카락이 자연스럽게 이마를 감싸고, 옅은 핑크빛 입술과 시크한 표정이 세련된 도회적 분위기를 자아냈다.

 

사진 속 덱스의 존재감은 특별한 꾸밈 없이도 더욱 도드라졌다. 흰 벽과 무채색 공간, 그리고 거울에 비친 무심한 얼굴이 마치 여운이 긴 영화의 한 장면처럼 깊은 분위기를 완성했다. “WITH LACOSTE”라는 짧은 메시지에서 베이식함 속에 녹아든 자기만의 개성과 차분한 스타일링이 느껴졌다.

방송인 덱스 인스타그램
방송인 덱스 인스타그램

팬들은 “처음 보는 무드라 새롭다”, “덱스만의 분위기가 완성됐다”며 그만의 변화에 호응했다. 덱스가 콜라보한 의상에도 시선이 집중됐고, 절제된 일상에서 드러나는 패션 감각이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었다. 그간 방송과 예능에서 강렬한 이미지를 선보였던 덱스는 이번에는 폭넓은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며, 가을을 닮은 소박한 에너지를 전했다.

 

최근 활발한 방송 활동과 함께 이번 패션 셀카를 공개한 덱스의 모습은, 단단득한 내면의 힘을 시크하게 담아내며 보는 이들에게 또 다른 감성을 선사했다.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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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인스타그램#올블랙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