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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 한국원자력SMR ETF 신규상장”…신한운용, 원자력 산업 투자 확대 기대
경제

“SOL 한국원자력SMR ETF 신규상장”…신한운용, 원자력 산업 투자 확대 기대

오승현 기자
입력

SOL 한국원자력SMR(0092B0) ETF가 2025년 8월 19일 한국거래소에 신규 상장된다. 신한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이 상품은 원자력 및 소형모듈원전(SMR) 산업 전반에 쉽게 투자할 수 있는 ETF로, 성장성이 기대되는 해당 산업 진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한국거래소가 14일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SOL 한국원자력SMR ETF의 상장일은 2025년 8월 19일로 확정됐다. 최초 설정일은 상장 전일인 8월 18일이다. ETF의 한글 종목명은 ‘신한 SOL 한국원자력SMR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 영문명은 ‘Shinhan SOL KOREA Nuclear Power SMR ETF’로 표기된다. 심볼명은 ‘SOLKNPS’로 결정됐으며, 기초지수는 ‘FnGuide 한국원자력 SMR 지수(PR)’가 적용된다. 1좌당 순자산가치(NAV), 신탁 재산총액 등 구체적 수치는 설정일 전일 확정된다.

[공시속보] SOL 한국원자력SMR, ETF 신규상장→원자력산업 투자 활성화 기대
[공시속보] SOL 한국원자력SMR, ETF 신규상장→원자력산업 투자 활성화 기대

ETF의 설정 단위는 1CU당 50,000좌, 신고스프레드비율은 0.5%다. 투자신탁 분배금은 매년 1, 4, 7, 10월의 마지막 영업일과 회계기간 종료일을 기준으로 산정하며 지급기준일 익영업일로부터 7영업일 이내에 계좌 개설 증권사를 통해 지급된다.

 

운용사 신한자산운용을 비롯해 BNK투자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메리츠증권,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하나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9개 증권사가 지정 참가회사 및 유동성공급자로 참여한다. 신탁업자는 한국씨티은행, 일반사무관리회사는 신한펀드파트너스가 맡는다.

 

업계는 이번 ETF 신규상장이 SMR 기술 등 원자력 산업 내 신성장 동력에 대한 투자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기초지수와 연동하는 ETF가 마련됨에 따라 기관·개인투자자 모두 관련 산업의 성장 기회를 분산 투자로 누릴 수 있다”고 전했다.

 

한국거래소는 “ETF 시장의 상품 다변화와 에너지 기술산업 내 자본유입 경로가 추가로 열릴 것”이라는 기대를 드러냈다. 향후 SMR, 원자력 등 미래 에너지 분야에 영향을 미칠 투자 상품 확대에 업계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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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한국원자력smr#신한자산운용#smr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