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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의 오크 향 머문 저녁”…씨엔블루 리더, 깊어진 무드→식탁 위 반전 여운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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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하루의 끝, 정용화가 머문 저녁 식탁에 조용한 온기가 번졌다. 천천히 유리잔을 드는 손길 너머 오크 향이 그윽하게 감돌았고, 고급스러운 검정 머리와 차분한 니트 셔츠, 자연스러운 맨얼굴이 식사의 풍경을 한층 더 깊게 채웠다. 오롯이 자신만의 페이스로 오크향 가득한 소주를 음미하며 차분한 저녁을 보내는 모습에서, 바쁜 일상과는 사뭇 다른 성숙한 매력이 포착됐다.
테이블 한가운데 놓인 리뉴얼된 진로 소주는 각진 패키지와 은은한 오크향이 조명을 받아 그 자체로 이색적 풍미를 자아냈다. 정갈히 차려진 곁음식, 촉촉한 숯불고기, 얇게 썬 양파는 한층 더 아늑함을 더했고, 말없이 이어지는 식사는 평소와 다른 정용화의 깊어진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그는 “고급스러운 패키지로 리뉴얼 된 하이트진로의 100년 양조 기술력으로 완성한 풍미 있는 오크향까지”라며 감상을 전했다. 정성이 느껴지는 순간과 오크향의 잔향은 식탁 위 일상을 조금 더 특별하게 물들였다.

이를 접한 팬들은 “따뜻한 일상, 자연스러운 모습이 보기 좋다”, “변화된 분위기가 신선하다” 등 긍정적인 반응으로 반가움을 표했다. 담담하지만 섬세한 존재감 속에서, 정용화가 선택한 한 잔의 소주는 변화의 계절에도 변치 않는 온기를 전했다. 사진 속 한 순간이 감성의 여운을 길게 남긴다.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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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씨엔블루#진로소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