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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블란쳇 딱지게임 충격 전개”…오징어게임3, 엔딩 파장→스핀오프 궁금증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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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블란쳇 딱지게임 충격 전개”…오징어게임3, 엔딩 파장→스핀오프 궁금증 폭발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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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3’의 엔딩이 전해지자 업계와 팬들의 심장은 순식간에 요동쳤다. 매혹적인 분위기 속에서 케이트 블란쳇이 딱지치기 게임을 펼치는 순간, 익숙했던 세계가 전혀 새로운 문으로 옮겨가는 듯한 긴장감이 스크린을 가득 채웠다.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이 작품은 시작부터 끝까지 압도적인 몰입감과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했다.

 

이번 시즌 엔딩 장면에서 이병헌이 연기한 프론트맨이 미국의 뒷골목에서 딱지치기 게임을 주시하는 모습은 이미 완전히 다른 세계관의 시작을 예감하게 한다. 무엇보다 케이트 블란쳇이 슈트를 입고 등장해 예리한 눈빛으로 남성의 뺨을 치는 장면은 짧지만 깊은 충격을 남겼다. 케이트 블란쳇이 이병헌을 향해 보내는 미묘한 시선 한 줄기에는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의 무게와 가능성이 잔잔히 스며 있다. 이 한순간으로 인해 시리즈의 본질이 미국이라는 또 다른 공간으로 확장될 것임을 암시하며 팬들의 호기심은 최고조에 달했다.

넷플릭스
넷플릭스

시청자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미국판 ‘오징어게임’ 탄생 가능성을 놓고 열띤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데드라인 등 해외 매체는 넷플릭스가 데이비드 핀처 감독을 내세워 미국 배경의 ‘오징어게임’ 스핀오프를 기획 중이라고 전했으며, 현실이 된다면 완전히 새로운 분위기의 세계관이 탄생할 전망이다.  

 

시리즈를 거듭하며 상상력의 경계를 넓혀온 오리지널 ‘오징어게임’이 시즌3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 가운데, 뒤이어 펼쳐질 스핀오프의 실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오징어게임3’는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 공개되며 또 한 번 서사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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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3#케이트블란쳇#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