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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파씨, YSSR로 레트로 퓨처리즘 폭주”…멤버별 파격 자신감→새 시대 힙합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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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파씨, YSSR로 레트로 퓨처리즘 폭주”…멤버별 파격 자신감→새 시대 힙합감도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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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와 미래가 교차하는 장면에서 영파씨의 눈빛은 어쩐지 한층 밝게 빛났다. 정선혜, 위연정, 지아나, 도은, 한지은 각자의 자신감이 뮤직비디오 곳곳을 채우며, 색다른 ‘힙크러쉬’의 변주가 강렬한 여운을 남겼다. 빠른 컷, 테크웨어 스타일, 그리고 90년대 감성을 담은 그래픽이 교차하며 시청자들을 새로운 세계로 이끌었다.

 

영파씨는 새 EP 수록곡 ‘YSSR’의 뮤직비디오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하며 팀 특유의 당당함을 한껏 드러냈다. 3D 렌더링과 아날로그 감성의 90년대 애니메이션이 한데 섞여, 레트로 퓨처리즘이라는 위트 있는 모티프가 영상 전체에 번졌다. 특히 머슬카 퍼포먼스와 고심 끝에 선택한 강렬한 래핑이 곡의 에너지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영파씨, 힙크러쉬의 진화”…‘YSSR’ MV로 레트로 퓨처리즘 매력 폭발→파격 비주얼 변신 / 알비더블유, DSP미디어, 비츠엔터테인먼트
“영파씨, 힙크러쉬의 진화”…‘YSSR’ MV로 레트로 퓨처리즘 매력 폭발→파격 비주얼 변신 / 알비더블유, DSP미디어, 비츠엔터테인먼트

무엇보다 각 멤버의 강한 스모키 메이크업, 사이버 펑키 감성의 테크웨어 룩은 시각적 충격과 개성 모두를 선명하게 증폭시켰다. 영상 속 영파씨 멤버들은 "국힙 언니쓰"라는 수식어에 부응하듯 더 자유롭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힙합의 진취적 기운을 전했다. 화면을 가득 채운 현실과 환상의 경계, 그리고 풋풋한 성장의 기록이 하나의 미장센으로 완성됐다.

 

‘YSSR’은 세상이 쏟는 질문에도 흔들림 없이 자신만의 색채를 표현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드럼 베이스의 래지 비트, 거리낌 없는 가사가 어우러지며 영파씨에 내재된 자존감과 독립적인 태도가 묵직하게 반영됐다. 네 번째 EP ‘Growing Pain pt.1 : FREE’는 진정한 자아 찾기라는 메시지를 담아 지난달 14일 공개된 바 있으며, 이미 타이틀곡 ‘FREESTYLE’이 각종 차트와 조회수로 팀의 돌풍을 증명한 상황이었다.

 

멤버 정선혜, 위연정, 지아나, 도은, 한지은은 스스로의 매력을 보다 파격적으로 드러내며, 테크웨어와 레트로가 교합된 색다른 뮤직비디오로 자신의 세계관을 각인시켰다. 유튜브 뮤직비디오에서 확인할 수 있는 이번 작품은 레트로 퓨처리즘과 힙합 정서를 새로운 감각으로 풀어낸 독특한 경험으로 남는다.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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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파씨#yssr#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