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장중 0.12% 하락”…시가총액 12조 9,150억 원 유지
현대글로비스 주가가 8월 21일 오전 장중 소폭 하락세를 이어가며 투자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8분 기준 현대글로비스는 시가 172,600원으로 출발한 뒤 172,300원까지 내려가 지난 종가(172,500원)보다 200원, 0.12% 하락한 상태다.
이날 현대글로비스의 장중 주가 변동폭은 2,900원에 달했다. 고가는 174,900원, 저가는 172,000원으로 집계됐다. 거래량은 22,354주, 거래대금은 38억 8,200만 원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시가총액 12조 9,150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에서 42위를 기록하고 있다. 주가수익비율(PER)은 10.88배로, 동일 업종 평균치(10.35배)보다 다소 높은 수치다. 배당수익률은 2.15% 수준을 나타냈다. 한편 외국인 투자자가 보유한 주식은 37,605,250주로 전체 상장 주식(7,500만 주) 대비 50.14%에 이른다.
동일 업종 등락률이 0.07% 상승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현대글로비스는 소폭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업종 내 투자심리와 수급 상황이 종목별로 차별화되는 모습에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대글로비스는 견조한 업황과 배당 매력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전반의 변동성에 영향을 받고 있다”며 “외국인 수급 추이와 업종 내 경쟁 구도 변화가 향후 주가 흐름을 좌우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향후 코스피 시장의 추가 변동성, 업종 내 실적 발표와 글로벌 물류·운송 시장 환경 등이 현대글로비스의 주가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