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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주, 다이나믹듀오 덕분에 건물주로”…뜻밖의 고백→‘라디오스타’에 담긴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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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주, 다이나믹듀오 덕분에 건물주로”…뜻밖의 고백→‘라디오스타’에 담긴 진심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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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주의 미소가 스튜디오에 퍼지던 순간, 라디오스타에는 예상치 못한 고백이 번졌다. 개그우먼 이국주가 다이나믹 듀오가 머물렀던 건물의 실제 주인임이 밝혀지며, 공기에는 짙은 호기심과 따스한 공감이 감돌았다. 특유의 위트와 솔직함으로 자신만의 인연을 풀어내던 이국주의 음성에는 소박하지만 진짜 같은 감정의 결이 묻어났다.

 

방송에서 다이나믹 듀오의 최자는 이국주와의 건물 스토리를 회상하며 특별한 인연을 꺼내보였다. 그는 “국주 씨가 다이나믹 듀오 회사 스튜디오의 건물주셨다”고 직접 밝히며 출연진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서, 이국주가 건물 매입을 결심하게 된 순간 역시 다이나믹 듀오의 존재가 결정적인 단서였음을 드러냈다. 다이나믹 듀오가 이미 스튜디오로 활용하던 공간을 보고, 예술가에게 매력적인 장소라 여긴 이국주가 마음을 굳힌 셈이었다. 그녀는 “다이나믹 듀오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 이곳이 예술가들에게 잘 맞을 거라 생각했고, 바로 결정하게 됐다”며 건물 선택의 속내를 털어놓았다.

“이국주도 건물주였다”…건물 선택 이유에 다듀 영향→‘라디오스타’서 밝혀진 인연
“이국주도 건물주였다”…건물 선택 이유에 다듀 영향→‘라디오스타’서 밝혀진 인연

진행자 김국진의 직접적인 질문에 이국주는 망설임 없이 건물주임을 인정하며, 자신만의 소소한 성공에 대한 자부심도 솔직하게 드러냈다. 대화는 과거와 현재의 입주 상황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최자는 “요즘 그쪽 일이 많이 없어져 이제는 우리가 나갔다”고 덧붙이며, 시간이 지나며 공간의 색깔도 달라졌음을 전했다. 하지만 건물을 매개로 싹튼 이국주와 다이나믹 듀오의 인연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날 특별했던 사연은 라디오스타 식객로드 특집을 더욱 의미 있게 물들였다. 일상의 공간에 담긴 아티스트들의 선택과 소박한 고백이 교차하는 순간, 방송은 진심 어린 공감과 함께 시청자 곁에 머물렀다. 한편, 이 이야기를 담은 라디오스타 식객로드 특집은 이날 밤 오랜 여운을 남기며 전파를 탔다.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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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주#다이나믹듀오#라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