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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주현영 인내심 무너진 순간”…오줌 실언→폭소 바캉스 미션의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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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주현영 인내심 무너진 순간”…오줌 실언→폭소 바캉스 미션의 반전

임태훈 기자
입력

여름의 들뜬 기운이 스며든 ‘런닝맨’에는 항상 예상을 벗어난 변화가 있다. 주현영과 지예은이 함께한 바캉스 릴러 레이스에서 평범했던 일상은 한순간 짜릿한 해프닝과 폭소로 물들었고, 오싹한 긴장감 사이로 멤버들의 솔직함이 싱그러운 유쾌함을 피워냈다. 인사법 하나에 멱살을 잡은 멤버들, 서로의 리액션을 이끌며 번지는 미션의 유쾌한 온기는 시청자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최근 방송된 ‘오싹한 바캉스릴러’에서는 멤버들이 바캉스 미션을 거쳐 상품공과 벌칙공을 쟁취하는 과정에서 패기와 소탈함을 동시에 보여줬다. 원하는 코스를 위해 고난도 미션에 뛰어든 지예은, 주현영은 각각 자신만의 방식으로 멤버들에게 아이돌 인사법을 지도했다. 하지만 예측을 뒤집는 개인기와 기상천외한 인사법 퍼레이드는 오히려 참을성의 임계점을 몰고 왔다. ‘밈 사망꾼’으로 불리는 이들의 미묘한 긴장과 연습생 출신다운 자신감, 끝내 주현영조차 인내심이 완전히 무너지는 순간이 포착됐다. 어설픈 인사와 엉뚱한 반응을 견뎌낸 시간은 크고 작은 웃음의 파동을 만들었다.

“여기서 오줌 싸도 돼요”…‘런닝맨’ 주현영, 인내심 폭발→오싹한 바캉스의 웃음 / SBS
“여기서 오줌 싸도 돼요”…‘런닝맨’ 주현영, 인내심 폭발→오싹한 바캉스의 웃음 / SBS

공포 미션 도중 의외의 고백이 튀어나왔다. 한 멤버가 “여기서 오줌 싸도 돼요?”라고 외치며 방광 문제를 토로하자, 당혹과 어이없음이 교차하는 공기가 잠시 흐른 뒤, 진솔한 고백에 모두가 허탈한 미소를 지었다. 과거 학창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솔직함, 쫄보의 애처로운 모습은 새로운 미션의 단서를 던졌다. 바캉스 한여름의 냉기와 뜨거운 땀의 기운, 참을성을 시험하는 순간들이 번갈아 웃음으로 번졌다.

 

예측불허 미션과 곳곳에 터지는 애드리브는 출연진 각자의 캐릭터를 오롯이 드러냈다. 주현영과 지예은, 그리고 진정성 어린 고백이 만든 바캉스의 해방감은 오싹한 공포 속에서도 특별한 따뜻함을 안겼다. 여름을 정면으로 마주하며 각자의 약점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이들의 모습에서 진짜 예능의 맛이 배어나왔다.

 

새로운 미션과 멤버들의 환상적인 리액션, 그리고 뜻하지 않은 고백이 얽히는 ‘런닝맨’ 여름 바캉스 레이스는 매 순간 시청자에게 웃음과 공감을 선물한다. 참을성 파괴부터 스릴 넘치는 공포까지, 상상을 뛰어넘는 웃음과 해프닝은 7월 6일 일요일 오후 6시 10분 SB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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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주현영#지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