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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조, 심소은으로 피어난다”…트라이, 양궁과 럭비 교차한 운명→새 얼굴의 서사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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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조, 심소은으로 피어난다”…트라이, 양궁과 럭비 교차한 운명→새 얼굴의 서사 기대감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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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조가 새로운 연기 변주를 안고 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로 안방극장을 다시 찾아온다. 태양처럼 환하게 빛나는 양궁 감독 심소은 역을 맡아 자신의 진가를 드러낸 오하조는 누구보다 스포츠에 대한 열정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배우 오하조 특유의 노련한 감정선과 깊이 있는 해석이 성장 드라마에 찬란한 온기를 더했다.

 

‘트라이’는 예측 불가의 럭비부와 개성 강한 감독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만년 꼴찌 한양체고 럭비부의 선수들이 전국체전 우승을 향해 달려가고, 그 곁을 지키는 양궁 감독 심소은이 이들 사이에서 묘한 긴장감과 새로운 활력을 안긴다. 단순한 꿈의 서사가 아니라, 각자의 상처와 희망, 우정을 녹여낸 예민한 시선이 돋보인다.

“럭비부와 양궁 감독의 만남”…오하조, ‘트라이’ 새 얼굴→이색 변신 예고
“럭비부와 양궁 감독의 만남”…오하조, ‘트라이’ 새 얼굴→이색 변신 예고

오하조가 연기하는 심소은은 양궁 대스타는 아니지만, 누구보다 자신의 종목을 사랑하는 인물로, 섬세한 캐릭터 구축과 따뜻한 온기까지 품었다. 오하조는 그간 넷플릭스 ‘Mr. 플랑크톤’, ‘종말의 바보’, JTBC ‘비밀은 없어’, MBC ‘수사반장 1958’ 등에서 변화무쌍한 연기와 깊은 인상으로 필모그래피를 채워왔던 바, 이번 ‘트라이’를 통해 또 한 번 특별한 존재감을 각인시킬 전망이다.

 

드라마가 던지는 메시지는 청춘들이 스포츠를 매개로 경험하는 도전과 우정, 성장에 있다. 두려움을 기적으로 바꿔 나아가는 순간순간이 경쾌한 리듬으로 펼쳐지며, 오하조의 합류는 서사 구조에 설득력을 더해준다. 따뜻하면서도 치열한 감정선, 그리고 스포츠와 인생이 교차하는 이 지점에서 시청자들의 기대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오하조가 주연을 맡은 SBS 새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는 오는 25일 밤 9시 50분 첫 방송을 통해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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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조#트라이#심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