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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투표 하트 속 가족으로 물든 하루”…두 손끝의 온기→묵직한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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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투표 하트 속 가족으로 물든 하루”…두 손끝의 온기→묵직한 책임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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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 청량한 초여름 바람이 스며든 낮, 이재명은 한 장의 사진으로 가족과의 진한 온기와 세대의 연결을 그려냈다. 붉은 투표 도장이 새겨진 두 손이 하트 모양을 그리며 아기 손을 감싸 안는 모습은 단순한 정치를 넘어 미래 세대에 대한 깊은 책임을 담아냈다. 정제된 언어, 따스한 분위기 속에서 한 표의 의미가 한층 더 진중하게 다가왔다.

 

사진 속에서 돋보인 것은 갓난아이의 포동포동한 손과 손끝으로 전해지는 성인의 온기였다. 밝고 경쾌한 색감이 더해진 장면에는 희미한 햇살과 가족의 포근함이 교차했으며, 하트 모양을 그린 손끝 위 붉은 도장은 선거 참여의 무게를 함축적으로 보여줬다. 연한 스트라이프가 촘촘히 박힌 아기의 옷, 순수함을 머금은 표정 없는 손짓이 더욱 뭉클함을 자아냈다.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이재명, 서늘한 여름날→가족과 투표의 의미 / 정치인 이재명 인스타그램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이재명, 서늘한 여름날→가족과 투표의 의미 / 정치인 이재명 인스타그램

이재명은 "사랑하는 우리 가족을 위해, 무럭무럭 자랄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잃을 뻔했던 우리의 민주주의를 위해, 이 나라의 안녕을 위해, 투표해주신 귀한 마음들, 소중히 담아봅니다. 투표는 저녁 8시까지, 지정된 본인의 투표소에서"라는 글을 전하며, 짧으면서도 깊은 울림을 남겼다. 단어 하나하나에 담긴 진심은 서로에 대한 연대와 희망을 새롭게 되새기게 했다.

 

팬들은 아기의 손을 감싼 하트 모양 사진에 “가족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한 표에 울림이 있다”, “아이를 향한 손끝의 다짐이 감동적이다” 등 감탄과 지지의 목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단순한 인증샷을 넘어, 이재명이 전달한 따뜻한 메시지가 세대와 사회를 아우르며 더욱 강하게 번져 가고 있다.

 

이번 게시물은 이재명이 일관되게 보여온 소통 중심의 행보와도 결을 같이 한다. 평소 진지함과 따뜻함이 공존하는 그의 태도는 이번 사진을 통해 가족애와 사회적 책임 의식으로 한층 더 깊어진 색을 남기고 있다.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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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투표#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