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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 반등 이어간 넥슨게임즈”…콘텐츠 기대에 0.63% 상승 마감
산업

“기술적 반등 이어간 넥슨게임즈”…콘텐츠 기대에 0.63% 상승 마감

배주영 기자
입력

게임주 넥슨게임즈가 21일 전 거래일 대비 소폭 상승하며 마감했다. 이날 넥슨게임즈 주가는 14,310원으로 전장보다 0.63%(90원) 올랐다. 장 초반 14,220원에 출발한 뒤 꾸준한 강세를 보였으며, 오후 들어 14,300원대에 안착하며 단기 지지선 위에서 장을 마치게 됐다.

 

이날 집계된 넥슨게임즈의 장중 고가는 14,360원, 저가는 14,160원으로, 변동 폭이 크지 않은 안정적인 흐름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113,740주, 거래대금은 약 16억 2,700만 원에 달하며 뚜렷한 매도세나 대규모 매수세 없이 수급이 조화를 이루는 모습이다. 상한가와 하한가는 각각 18,480원, 9,960원으로 집계됐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이번 강세의 주요 배경은 뚜렷한 악재 없이 기술적 반등세가 이어진 데에 있다. 넥슨게임즈는 최근 게임 신작 출시와 기존 콘텐츠의 확장 계획을 연이어 발표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유발했다. 시장에서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단기적으로 추가 상승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한편 게임산업 전반에서는 신작 출시와 글로벌 서비스 확대가 주요 변수로 꼽힌다. 넥슨게임즈 역시 적극적인 개발과 마케팅 투자를 이어가며 국내외 게이머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형 게임사와 중견 게임업체 간 시장 주도권 경쟁도 치열해지는 상황이다.

 

정부와 금융당국은 성장하는 게임산업의 투자환경 개선과 정책적 지원을 예고하며 추가 정책 발표 가능성을 시사했다. 게임기업의 해외 진출, 고용·콘텐츠 경쟁력 강화 방안 등 실질적 지원대책이 거론되고 있다.

 

업계 전문가는 "최근 게임 산업 내 자금 유입이 꾸준히 이뤄지는 가운데, 일정 수준 이상의 실적 개선이나 글로벌 신작 성공 여부가 추가 주가 상승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적·콘텐츠 경쟁력이 시장 내 기업 간 격차를 가를 변수임을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넥슨게임즈의 기술적 반등이 향후 신작 성과와 투자 심리에 따라 추가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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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게임즈#신작개발#콘텐츠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