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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SOLO 정숙 4:1 선택”…반전 직진에 심장 요동→현장 전율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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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SOLO 정숙 4:1 선택”…반전 직진에 심장 요동→현장 전율 번졌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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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햇살이 감도는 숙소엔 기대와 떨림이 교차했다.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출연자들은 서로에게 마음을 내보이며 남모를 긴장 속에 새로운 인연을 기다렸다. 서로를 마주한 표정과 조심스러운 대화, 예측하기 힘든 감정의 흐름은 봄밤의 공기를 더욱 진하게 물들였다. 익숙한 듯 낯선 시선들이 오갈 때마다 곳곳에서 설렘이 피어났다.

 

29일 방송된 ‘나솔사계’에서는 다양한 기수에서 모인 12명의 출연자가 ‘솔로민박-한 번 더 특집’에 참여해, 남다른 솔직함으로 숨겨왔던 진심을 전했다. 특히 이날 방송은 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 평균 2.6%, 분당 최고 3.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증명했다. 굿데이터 코퍼레이션 기준으로도 ‘나는 SOLO’ 시리즈가 5월 4주 차 TV 비드라마 화제성 6위에 오르며 뜨거운 인기를 재확인했다.

이번 특집에서 각양각색의 관계 변화가 잇따랐다. 24기 정숙은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17기 옥순을 제치며 4:1 ‘데이트 선택’의 주인공이 됐다. 남성 출연자들의 이목이 집중된 직후, 매칭 시간마다 곳곳에서 미묘한 긴장이 흐르며 감정의 소용돌이가 일었다. 25기 영호가 19기 정숙의 이름을 잘못 부르고 진심 어린 사과를 건네는 에피소드는 뜻밖의 웃음을 전했고, 24기 정숙을 두고 여러 남성이 선뜻 다가서는 장면은 시선을 사로잡았다. 24기 영수는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궁금증이 있다”며 자기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냈고, 17기 옥순은 “방송 이후 연애가 없었다”며 쓸쓸한 진심을 살며시 고백했다. 이렇게 자신의 마음을 내비치는 순간순간, 관계의 경계선이 조용히 흔들렸다.

 

결국 밤마실 데이트를 앞두고, 네 명의 남성이 24기 정숙을 선택하는 흔치 않은 반전이 펼쳐졌다. 반면 17기 옥순은 혼란스러운 내면을 숨기지 못했고, 24기 정숙은 “나오는 게 맞나 망설였는데 잘한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25기 영철은 17기 옥순을 향한 흔들림 없는 직진으로 갸날픈 긴장감을 더하며, 셋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진심을 주고받았다. 새로운 용기와 설렘, 때로는 아쉬움이 한데 섞이며, 출연자들 사이엔 그 어느 때보다 짙은 감정이 흘렀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25기 영철이 17기 옥순과 마주앉아 조심스러운 분위기를 이어가고, 옥순 역시 “나와 있을 때 불편하냐”고 물으며 두 사람 사이 걷잡을 수 없는 감정의 파동을 암시했다. 시청자들은 예측할 수 없는 다음 전개와 이들의 진심 어린 대화에 한층 높은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ENA와 SBS Plus가 선보이는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는 반전과 새로운 설렘을 품고 6월 5일 목요일 밤 10시 30분에 다시 한 번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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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solo#정숙#옥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