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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 기적의 1위 등극”…전자두뇌 정과장, 유재석도 놀랄 반전→진짜 주인공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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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 기적의 1위 등극”…전자두뇌 정과장, 유재석도 놀랄 반전→진짜 주인공의 귀환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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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사로운 농담 아래 숨겨진 치열한 열정이 무대 밖에서도 진가를 발휘했다. 배우 정준하가 주연을 맡은 숏폼 드라마 ‘전자두뇌 정과장’이 일본 현지에서 랭킹 1위에 오르며 한류 히어로물의 새 바람을 예고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조차 ‘진짜 드라마냐’는 유재석의 장난 섞인 의심을 받아온 정준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진짜 찍었다니까, 드라마! 일본에서 8월 8일 공개됐는데 랭킹 1위라고!”라며 벅찬 감격과 억울함을 동시에 전했다.

 

공개된 드라마 포스터에는 정준하와 함께 그룹 ATEEZ(에이티즈)의 윤호가 나란히 웃고 있어, 세대를 아우르는 캐스팅으로 눈길을 끈다. ‘전자두뇌 정과장’은 만년 과장 정만식이 직접 개발한 인공지능 스마트글라스 ‘알파’ 하나로 회사, 가족 그리고 뜻밖의 범죄 사건까지 유쾌하게 해결해 나가는 생활형 슈퍼히어로 이야기로,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설정이 훈훈한 공감을 자아냈다. 윤호가 맡은 신입사원 김민혁 또한 극에 활기를 더하며 믿음직스러운 듀오로 자리 잡았다.

출처=정준하 SNS
출처=정준하 SNS

정준하는 “아직 한국에서는 볼 수 없지만 곧 만날 수 있다”며 진한 아쉬움과 설렘을 함께 내비쳤다. 이어 “이 작품은 무한도전 속 정과장과는 전혀 다르다. 정씨가 나만 있냐며 김씨로 할까?”라며 특유의 유머와 여유를 잃지 않았다. 

 

배우의 색다른 얼굴과 신선한 화합, 그리고 일본 현지에서 먼저 터진 열기가 국내 팬들의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 ‘전자두뇌 정과장’은 향후 한국에서도 공식 공개를 앞두고 있어, 또 다시 화제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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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전자두뇌정과장#윤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