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박승희 진짜 욕 치료 받고”…동상이몽2, 부부 일상에 눈물→더 끈끈해진 사랑 돌발
엔터

“박승희 진짜 욕 치료 받고”…동상이몽2, 부부 일상에 눈물→더 끈끈해진 사랑 돌발

정하린 기자
입력

박승희의 환한 미소와 솔직한 목소리가 다시금 시청자의 시선을 붙들었다.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의 스튜디오는 지난 출연 이후 내면의 변화와 함께 돌아온 박승희로 밝게 물들었다. 서로를 둘러싼 다양한 반응과 진한 속마음이 오가며 부부의 일상은 더욱 진솔하게 드러났다.

 

최근 방송에서 박승희는 과거 방송 후 누리꾼들 사이에서 엇갈린 평가를 받았음을 털어놨다. 세차 일상 중 남편 엄준태와의 작은 실수로 시작된 오해와 남편의 잔소리, 그리고 이를 바라본 시청자들의 다양한 시선이 그녀에게는 깊은 울림이었다고 전했다. 서장훈은 박승희의 태도와 표정에 대해 언급하며 공감을 이끌었고, 이현이와 이지혜, 김숙도 각자의 경험을 나누며 솔직한 조언과 위로를 더했다. 박승희는 "정말 많은 욕을 먹었지만, 그 시간들이 지나니 남편과 더 끈끈해졌다"고 말하며 한 뼘 더 깊어진 관계를 자랑했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캡처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캡처

이어진 일상 공개에서는 부드러움과 진지함이 교차했다. 평소 살림에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던 엄준태는 최근 시아버지의 폐 수술을 앞두고 무기력해진 모습을 보였다. 박승희는 남편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직접 병원 예약과 보호자 역할까지 맡았음을 전하며 가족에 대한 책임감과 애틋함을 엿보이게 했다. 혼란과 상처를 지나 점차 성장하고, 서로에게 더 깊이 기댈 수밖에 없던 이들의 모습은 담담한 진정성을 남겼다.

 

달라진 부부의 이야기는 한층 따뜻해진 감정선을 따라 차분하게 흘러갔다. 각자의 방식대로 어려움을 견디고 서로를 토닥이는 두 사람의 선택은 여운을 남겼다. SBS 예능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밤 10시 10분 방송된다.

정하린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박승희#동상이몽2#엄준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