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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 정숙을 향한 용기 폭발”…나는 SOLO, 직진 끝 고백→사랑의 파문이 번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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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 정숙을 향한 용기 폭발”…나는 SOLO, 직진 끝 고백→사랑의 파문이 번지다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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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늘한 저녁 공기 속에서 ‘나는 SOLO’의 영수가 긴 시간 눌러왔던 감정을 마침내 털어놓았다. 정숙을 바라보는 영수의 눈빛엔 오랜 갈등과 후회의 흔적이 묻어났고, 두 사람의 대화에서는 사랑 앞에 선 진심과 망설임이 교차했다. 반짝이는 순간, 머리카락과 치맛자락이 흔들리며 다가오는 정숙에게서 시작된 마음은 오랜 시간 영수의 내면을 채웠다.

 

영수는 서울과의 거리, 복잡한 연애에 대한 두려움으로 정숙과의 대화를 피하려 애썼지만, 스스로의 감정을 더는 외면하지 못하고 솔로나라 27번지에서 정숙을 조용히 불렀다. 그는 “내 처음 마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며, 첫인상에 반했던 순간을 비롯해 고백을 뒤늦게 전할 수밖에 없었던 자신의 진심을 담담하게 고백했다. 정숙의 아름다운 모습이 영수의 마음을 흔들었고, 그가 느꼈던 내적 갈등과 망설임도 솔직하게 드러나 장면의 몰입을 더했다.

“머리카락에 반한 순간”…영수, ‘나는 SOLO’ 정숙 향한 뒤늦은 직진→최후 고백에 긴장 / SBS Plus, ENA
“머리카락에 반한 순간”…영수, ‘나는 SOLO’ 정숙 향한 뒤늦은 직진→최후 고백에 긴장 / SBS Plus, ENA

한편, 정숙은 영수의 진지한 고백 앞에서 “지금은 좀 늦지 않았나 싶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서로 엮인 많은 이들의 존재를 언급하면서도 달라진 영수의 변화를 받아들이는 마음도 전했다. 하지만 이미 얽혀버린 관계와 지나간 시간의 벽 앞에서 정숙은 선뜻 답을 내리지 못했고, 영수 역시 이런 상황에 잠시 고개를 숙였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영수는 ”저 미친 놈 아니냐”며, 애초 정숙을 외면했던 자신의 우유부단함을 자책하기도 했다. 영수의 용기와 후회가 엇갈리는 감정의 파장은 직접 느낄 수 있을 만큼 진정성 있게 전달돼,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번 고백이 정숙의 마음을 움직이고 두 사람의 결말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가 모인다.

 

‘나는 SOLO’는 현재 TV 화제성 2위를 기록하는 등 평균 4.04퍼센트, 최고 4.7퍼센트 시청률로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영수와 정숙의 관계가 로맨스의 새로운 결말을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이들의 감정 변화는 13일 밤 10시 30분 SBS Plus와 ENA를 통해 방송되는 27기에서 만날 수 있다.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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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나는solo#정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