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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원·안재욱 감동 신부 입장”…독수리 5형제 결혼식→시청률 폭발 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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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원·안재욱 감동 신부 입장”…독수리 5형제 결혼식→시청률 폭발 여운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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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공기가 흐르는 결혼식장, 엄지원이 마침내 안재욱과 눈부신 순간을 맞이했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50회에서 마광숙과 한동석의 깊은 화해와 결혼 서사가 최고 시청률의 명장면을 남겼다. 시동생 네 명의 곁을 함께 걷는 신부의 입장은 가족이라는 울타리 너머 삶의 온기를 전했다.  

 

온 집안을 가득 메운 설렘과 긴장 속에서,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오해와 주저함을 딛고 장모와 주실의 작전으로 다시 손을 맞잡았다. 광숙은 결혼식 전날 장수의 장례를 떠올리며 막걸리 잔에 지난 시간의 아픔을 녹였고, 취한 채 발효실에서 잠든 후 현장으로 달려가는 모습은 현실적인 가족 드라마의 정점을 찍었다.  

“엄지원·안재욱 감동 신부 입장”…독수리 5형제 결혼식→시청률 폭발 여운
“엄지원·안재욱 감동 신부 입장”…독수리 5형제 결혼식→시청률 폭발 여운

이날 결혼식의 클라이맥스는 광숙이 시동생들과 나란히 걷는 신부 입장이었고,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23.6%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가슴에 진한 울림을 줬다. 천수의 진심 어린 축사와 시동생들의 축가는 가족 사이에서만 느낄 수 있는 뭉클함을 선사했다. 광숙과 동석이 조심스럽게 나누는 입맞춤은 그간의 아픔을 감싸며 새로운 희망을 약속하는 순간으로 남았다.  

 

한편, 김동완이 연기한 흥수가 유인영의 임신 사실을 확인하자 술도가 식구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했다. 부케를 받은 신슬기는 범수와의 로맨스를 예고하며 또 다른 사랑의 서막을 알렸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50회는 최고 시청률 21.3%를 경신하며 가족과 사랑의 의미를 재조명했다. 오는 51회는 주말 저녁 시청자의 마음에 또 어떤 감동을 남길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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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원#독수리5형제를부탁해#안재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