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엠 압도적 매진 행진”…크로스오버 무대, 전설 빚다→5주년의 기적에 시선 집중

라포엠은 화려한 조명 아래, 음악을 향한 갈망으로 무대를 단숨에 압도했다. 웅장한 사운드가 공연장을 감싸는 가운데, 멤버들은 깊어진 감정선으로 관객의 두 눈을 사로잡았다. 5주년의 시간 위에 쌓인 교감은 더 짙게 오롯이 빛났고, 객석을 채운 함성은 라포엠이 콘서트계 대표 그룹으로 성장했음을 다시 증명했다.

JTBC ‘팬텀싱어3’ 우승을 알린 2020년 이후 라포엠은 매 공연마다 새로운 서사를 펼쳤다. ‘여름밤의 라라랜드 시즌2’와 ‘라포엠 심포니’ 대공연장 매진 기록,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입성 등은 그들이 단순한 실력파를 넘어서는 존재감을 자리매김하는 데 힘을 보탰다. 더욱이 올해 첫 미국 투어 ‘LA POEM 2024 USA TOUR’에서는 워싱턴 D.C., 텍사스 코펠, 로스앤젤레스 전회차 전석 매진의 신화를 새로 썼다. 관객의 뜨거운 환호와 글로벌 무대에서의 압도적 퍼포먼스는 라포엠을 국내외 무대의 중심에 우뚝 세웠다.

앨범 활동 역시 명성을 이어갔다. 싱글 ‘미로(MIRROR)’와 ‘로즈(Rose)’는 라포엠 특유의 감각적 해석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리스너의 심장을 두드렸다. 발매 직후 주요 음원사이트 차트 정상에 오르며 대중성과 음악성 모두를 입증했다. 이러한 꾸준한 성과와 함께, 라포엠은 ‘2024년 페이버릿 결산 투표’ 남자 그룹 부문 1위를 차지하며 팬덤의 두터운 응원까지 확인했다.

라포엠은 단순히 콘서트장 울림에 그치지 않는다. 한계 없는 크로스오버 장르 속에서 무대 장악력과 섬세한 감성, 진중한 에너지는 팬들과 깊은 곡선을 그리며 소통한다. 다가올 하반기에는 새 앨범과 해외 공연, 방송 출연 등 더 넓은 스펙트럼의 활동도 예고돼 음악 팬들 사이의 기대감이 가파르게 높아지고 있다.

무대를 향한 라포엠의 열정과 활발한 교감은 ‘여름밤의 라라랜드’ 같이 굵직한 공연 브랜드로 재탄생하고 있다. 이들의 5주년 행보와 새 앨범, 다채로운 무대는 팬들의 가슴에 또 한 번 짙은 여운을 남길 전망이다. 한편, 최근 개최된 ‘여름밤의 라라랜드 시즌3’ 역시 연세대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예매 시작과 동시에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앞으로 펼쳐질 하반기 활동 역시 음악 팬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