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인물史 미스터.리에서 빛난 장미희·유지인·정윤희→여배우 전설의 이면에 모두 숨죽였다”
반짝이는 불빛 아래 장미희, 유지인, 정윤희가 다시 한 자리에 모였다. TV CHOSUN ‘모-던인물史 미스터.리’에서는 세 배우의 찬란했던 영광과 그 뒤에 감춰진 사연, 그리고 시청자 마음을 적시는 인간미가 깊게 그려졌다.
방송 초반부터 장미희의 스토리가 펼쳐졌다. 어머니가 매일 촬영장을 찾으며 딸을 응원했다는 실제 일화가 공개돼, 한 시대를 풍미했던 스타의 발걸음 뒤엔 가족의 헌신이 있었음을 실감케 했다. 장미희의 솔직한 목소리와 패널 김현우, MC 이경규의 유쾌한 농담까지 어우러져 현장은 따뜻함과 웃음으로 물들었다.

무대 뒤편의 드라마틱한 순간도 조명됐다. 코미디언 이경실이 드라마 ‘육남매’의 명장면을 재현하며 스튜디오의 분위기를 달궜고, 실제로 장미희와 처음 마주했던 긴장감 흐르던 그 순간, 장미희가 건넨 특별한 한마디에 모두의 눈길이 쏠렸다.
시대를 대표한 유지인은 지적인 이미지 너머 인간적인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연극영화학 석사라는 타이틀에도 불구하고, 술 한 잔에 솔직하고 털털한 본모습을 드러내며 ‘상남자’라는 별명을 갖게 된 비하인드가 소개됐다. 이를 통해 유지인의 진솔한 삶과 대중 앞에 서는 부담감 뒤편의 인간적인 온기가 전해졌다.
정윤희는 스튜디오에 등장하자마자 모두를 압도하는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문가의 세밀한 분석으로 드러난 얼굴 비율, 그리고 ‘단군 이래 최고의 미녀’라는 전설 뒤에 숨은 노력과 태도 역시 큰 감동을 안겼다. 아이돌 한승연의 부러움 섞인 솔직한 감탄이 더해져, 세대를 초월하는 아름다움에 모두가 공감했다.
장미희, 유지인, 정윤희. 세 사람의 과거에 얽힌 사랑과 헌신, 그리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았던 용기의 시간이 ‘모-던인물史 미스터.리’를 통해 진하게 새겨졌다. 오늘 밤 10시, TV CHOSUN 예능 ‘모-던인물史 미스터.리’에서 세 전설적 여배우의 비밀스러운 이야기와 사람 내음 가득한 따스한 장면이 시청자 곁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