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효심의 손길로 무대 채웠다”…살림남 아버지 칠순 눈물→소중한 가족 약속

따스한 미소와 능숙한 입담으로 무대의 문을 연 박서진은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사랑으로 가득한 하루를 꺼내 보이며 시청자의 가슴에 따뜻한 울림을 남겼다. 가족의 오랜 소원을 이루기 위해 아버지와 함께 삼부자 사진을 준비하는 모습에서 박서진은 후회 없는 효심을 다짐했다. 사랑과 책임 사이에서 갈등하던 이들의 순간은 수줍은 웃음과 진지한 눈빛으로 서서히 깊어졌다.

아버지의 칠순을 맞아 열린 잔치 자리에는 어머니와 동생도 한마음으로 땀을 보탰다. 박서진은 잔치 사회를 맡아 ‘백세인생’의 힘찬 무대로 분위기를 달궜고, 덤덤하게 죽음을 이야기하는 아버지를 떠올리며 끝내 눈물을 쏟았다. 수십 년 쌓인 시간만큼이나 묵직했던 가족의 진심은 삼 남매의 감사패와 함께 아버지의 첫 가족 편지로 피어올랐다.

아버지는 이날을 평생 가장 기쁜 날이라며 벅찬 감동과 함께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방송은 박서진이 가족을 향해 소중한 약속을 나누며, 남은 시간 더 많은 웃음과 추억을 만들기로 다짐하는 모습으로 마무리됐다. 웃음과 눈물을 오가며 전해진 박서진의 효심과 진솔한 마음이 시청자와 공명했고, 가족의 일상에 스며든 따뜻한 메시지가 깊은 여운으로 남았다.

한편, 가족애로 물든 이 감동의 순간들은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