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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장단면 인근 시간당 50mm 폭우”…기상청, 침수 피해 우려
사회

“파주시 장단면 인근 시간당 50mm 폭우”…기상청, 침수 피해 우려

조보라 기자
입력

14일 새벽 경기도 파주시 장단면 인근에 시간당 50mm 이상의 폭우가 내리며, 침수 등 피해가 우려된다는 경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2시 41분경 “파주시 장단면 주변에 매우 강한 비가 집중적으로 쏟아지고 있다”며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기상청은 재난문자를 통해 “하천변, 저지대 등의 침수 위험 지역에는 접근을 피하고, 안전한 곳에 머물러 달라”고 안내했다. 동시에 실시간 기상정보와 국민행동요령을 수시로 확인할 것을 강조하며, 관련 정보는 cbs02.kma.go.kr을 통해 제공된다고 밝혔다.

[속보] “파주시 장단면 인근 시간당 50mm 이상 폭우”…기상청 침수 피해 우려·주의 요청
[속보] “파주시 장단면 인근 시간당 50mm 이상 폭우”…기상청 침수 피해 우려·주의 요청

특히 이번 폭우는 단기간에 많은 비가 내려 급격한 침수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인근 주민들은 지하주차장, 하천변, 산책로 등 위험 구간 출입을 자제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대피 준비를 해둘 필요가 있다.

 

기상청은 “현재도 시간당 50mm가 넘는 강수량이 관측되고 있는 만큼 추가 폭우에 따른 추가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파주시와 인접 지역에선 이미 대응 체계를 강화했으며, 현장점검 및 비상근무에 돌입한 상태다.

 

한편, 시민들은 이번 기상 상황을 두고 “밤중 갑작스러운 폭우로 불안하다”, “침수 위험 지역 주변 주민부터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등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우려의 목소리를 나타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침수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필요시 주민 대피와 구조 활동 등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추가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며 주민 안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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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파주시#침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