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김지민, 신혼 합의의 진심”…2세 준비→부부의 자유는 어디까지일까
맑은 웃음과 익숙한 설렘이 교차하는 신혼집 아침, 김준호가 부엌에서 분주히 움직이는 모습이 포착된다. ‘조선의 사랑꾼’에서 새 출발을 알린 김준호와 김지민 부부는 서로에게 잔소리 없는 자유와 존중을 약속한다. 두 사람은 설레는 마음으로 다가오는 김지민의 생일까지, 누구도 간섭하지 않는 신혼의 기쁨을 만끽하기로 마음을 모은다.
방송에서는 김준호가 “지민이랑 11월 30일까지 파티하기로 했다”며, 신혼초 둘만의 약속을 꺼내놓는다. 술과 골프, 잔소리도 잠시 미뤄두고, 오직 사랑으로 가득 찬 시간을 보내겠다는 두 사람의 작은 합의가 눈길을 끈다. 김지민의 생일을 기점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설 계획도 또렷하다. 살아가는 방식의 변화와 작은 생활 습관까지 새롭게 재정립하는 모습은, 익숙함에 잠식된 일상에 잔잔한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는다.

특히 김준호는 직접 아침을 차려내며 부부의 새로운 일상을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그는 “서로 잔소리하지 않는 게 약속”이라 밝히고, 두 사람이 만들어가는 가정의 분위기가 이전과 달라졌음을 강조한다. 공기 사이사이 작은 다짐이 쌓이며, 그 변화가 하루하루 두 사람의 성숙으로 이어진다. 무엇보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 김지민 부부는 2세 계획을 진지하게 논의한다. 김준호는 11월 30일을 기점으로 술, 담배를 과감히 내려놓기로 하며 “아이를 갖기 위해서”고 말한다. 김지민 역시 “술을 절대 안 먹겠다”는 결심을 밝혀, 두 사람의 진실된 준비가 안방에 따뜻한 감동을 전한다.
두 부부는 건강한 임신을 위해 운동을 함께 시작하며, “운명대로 맡기겠다”는 솔직한 심경도 덧붙인다. 신혼의 달콤함 아래 현실적인 고민과 가족을 향한 마음이 함께 자란다. 이들의 자연스러운 소통과 여유, 신중한 선택은 시청자들에게도 색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잔소리와 부담이 사라진 집 안에, 서로를 향한 은은한 신뢰와 배려가 흘러넘쳤다. 아침을 나누고, 하루하루가 특별해지는 김준호·김지민 부부는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시청자와 새로운 미래를 약속한다. 두 사람의 신혼살이와 현실적인 2세 계획, 그 절제된 진심은 1일 오후 10시 방송에서 생생하게 전해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