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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욱♥엄지원 반전 청혼”…재혼 앞두고 뜨거운 고백→눈물 담긴 입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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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욱♥엄지원 반전 청혼”…재혼 앞두고 뜨거운 고백→눈물 담긴 입맞춤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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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미소로 나란히 걷던 안재욱과 엄지원의 얼굴 위에 오래 준비한 사랑의 모양이 드리워졌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서 두 사람은 각자의 마음과 추억을 꺼낸 채, 평범하지 않은 내일을 향해 더욱 따스하게 한 걸음 다가섰다. 결혼을 앞두고 주고받은 진심 어린 프러포즈가 지켜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적셨다.

 

이 방송에서 한동석을 연기한 안재욱과 마광숙 역의 엄지원은 결혼 예식을 준비하며 사소한 갈등을 내비쳤다. 마광숙은 사랑하는 이들과 오붓하게 스몰웨딩을 치르고 싶었지만, 한동석은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과의 결혼을 세상에 알리고 싶다는 꿈을 숨기지 않았다. 서로의 가치관이 겹치지 않는 순간에도 두 사람의 진심은 결국 하나로 향했다. 마광숙의 단호한 바람에 한동석이 먼저 양보하면서 두 사람은 같은 미래를 그리게 됐다.

안재욱♥엄지원 반전 청혼
안재욱♥엄지원 반전 청혼

고요한 설렘이 이어진 저녁, 먼저 이벤트를 준비한 이는 뜻밖에도 엄지원이었다. 트럭 문이 열리던 순간 ‘동석오빠 나랑 결혼해 줄래요?’라는 플래카드와 화사한 풍선이 쏟아져 나왔고, 마광숙의 벅찬 고백에 한동석은 단번에 “물론이죠”라며 응답했다. 서로를 바라보던 두 배우의 눈빛은 긴 시간 기다려온 사랑의 결실을 닮아 있었다. 따스하게 이어진 입맞춤은 앞으로의 삶을 함께 약속하는 신호처럼 여운을 남겼다.

 

감정의 진폭과 서사가 교차했던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49회에서는 재혼을 앞두고 한 남녀가 소박한 다짐으로 성장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다가올 마지막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안재욱과 엄지원이 전해준 진한 감동의 순간은 이날 방송을 통해 깊은 울림으로 남았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매주 수, 목요일 저녁 시청자들과 따뜻한 이야기를 이어가고 있다.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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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욱#엄지원#독수리5형제를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