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희·유세윤 절규와 환희” 니돈내산 독박투어3, 뉴질랜드 폭포에서 운명 흔들린다→최다 독박자 긴장 고조

눈부신 이국의 빛과 짜릿한 공기를 머금은 뉴질랜드의 강변, ‘니돈내산 독박투어3’의 무대가 한층 깊어진 감정의 절정으로 달아올랐다. 제트보트가 와이카토강 물살을 가르며 위태롭게 질주하자, 김대희의 표정은 후카 폭포가 눈앞에 다가온 순간 이내 차오르는 불안으로 바뀌었다. 입을 앙다문 채 “이제 그만…”이라는 절규가 밝게 웃던 얼굴에 드리워지며, 신경이 곤두서는 스릴과 미지의 두려움이 오롯이 전해졌다.

유세윤 또한 평소의 익살은 잠시 두고, 급작스러운 위기의식 속에 “나 벌써 100만원 넘게 썼는데 여기서 독박 쓰면 300만원 털리는 셈”이라며 현실감 넘치는 목소리로 자신이 처한 궁지에 몰입했다. 김준호가 추천한 새우 요리 맛집에서 이어진 짧은 휴식에도, 곧 다시 불어닥칠 운명의 게임이 모두의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게 했다. 곡예 같은 제트보트 질주와 후카 폭포 로드에서의 숨막히는 순간, 전원에게는 감탄과 비명이 교차했다.

결국 모든 감정의 파장은 마지막 독박 게임으로 이어졌다. 150만원에 달하는 캠퍼밴 렌트비와 3일간의 화장실 오물통 청소, 예상치 못한 초대형 벌칙이 기다리는 운명의 승부였다. 유세윤을 포함해 ‘독박즈’ 멤버들은 랙비공 제기차기의 작은 움직임 하나에도 손끝까지 신경을 곤두세웠다. 와이카토강의 태고적 물줄기, 후카 폭포의 거대한 물안개 아래에서 벌어진 이 마지막 게임은 여행의 정점을 찍는 동시에, 서로의 운명까지 운전하는 짜릿한 한 판이 됐다.

결국 김대희와 유세윤, 그리고 ‘독박즈’가 만들어낸 절규와 환희, 궁극의 순간은 시청자에게도 깊은 몰입을 선사했다. 은은한 공감과 짙은 여운, 그리고 한 번 더 쏟아질 예기치 못한 반전의 기대감이 오늘 저녁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뉴질랜드를 무대로 치열하게 펼쳐지는 ‘니돈내산 독박투어3’ 마지막 여행 이야기는 오늘 저녁 8시 20분, 채널S와 K·star, NXT에서 동시에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