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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현 ‘고등래퍼의 청춘 랩’”…너드 랩소디, 불꽃 성장통→관객 궁금증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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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현 ‘고등래퍼의 청춘 랩’”…너드 랩소디, 불꽃 성장통→관객 궁금증 폭발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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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의 리듬 위로 두근거림이 얹혀진다. 배우 문성현이 영화 ‘너드 랩소디’에서 전국구 고등래퍼 오다민으로 변신하며 무대와 청춘의 교차로 한가운데에 섰다. 생기 가득한 예술고등학교에서 펼쳐지는 끓어오르는 청춘의 몸짓, 문성현이 직접 소화하는 랩 장면이 화면을 채운다.

 

‘너드 랩소디’는 새로운 시작을 꿈꾸는 전학생이 첫눈에 반한 상대의 마음을 얻는 과정에서 랩과 사랑, 그리고 진짜 나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청춘 음악 성장 로맨스다. 문성현이 맡은 오다민은 자타공인 실력파 고등래퍼로, 확고한 자신감과 카리스마로 극을 이끌며 극렬한 경쟁과 우정의 분기점에 선다. 안지호가 천재 피아니스트 염대성, 백지헌이 싱어송라이터 지망생 권나은 역을 맡아 세 인물이 얽히고설키는 감정을 역사처럼 그려낸다.

“힙합으로 빛난 청춘”…문성현, ‘너드 랩소디’서 고등래퍼 변신→롤러코스터 성장 예고 / FNC엔터테인먼트
“힙합으로 빛난 청춘”…문성현, ‘너드 랩소디’서 고등래퍼 변신→롤러코스터 성장 예고 / FNC엔터테인먼트

박진우 감독이 연출을 책임진 이번 작품은 음악을 향한 열정, 그리고 첫사랑의 설렘과 아픔이 섬세하게 맞물린다. 무엇보다 문성현은 이번 영화에서 랩을 직접 소화하며 실제 음악적 역량을 스크린 위에 고스란히 녹여냈다. 주요 음악 장면마다 감각적으로 쏟아지는 청춘의 고민과 성장통, 랩과 피아노, 노래가 극을 온전히 이끈다. 문성현 특유의 담백하면서도 깊은 연기는 성장통을 넘어서는 순간마다 스크린을 진동시킨다.

 

드라마 ‘슈룹’, ‘재벌집 막내아들’, ‘미녀와 순정남’에서 폭넓은 캐릭터를 선보여 온 문성현은, 최근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과 영화 ‘파편’ 등 장르를 넘나들며 주목받는 신예로 자리 잡았다. 래퍼라는 낯선 도전에 유려하게 녹아든 그의 새로운 얼굴에 호기심이 쏟아진다.

 

영화 ‘너드 랩소디’는 향후 국내외 다양한 영화제와 OTT를 아우르며 여러 관객과 마주할 예정이다.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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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현#너드랩소디#오다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