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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 외국인 대규모 순매수”…장중 상승 전환에 수급 기대감
경제

“코오롱인더, 외국인 대규모 순매수”…장중 상승 전환에 수급 기대감

김다영 기자
입력

7월 7일 코오롱인더가 외국인 순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상승 전환에 성공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코오롱인더는 이날 오전 11시 52분 기준 전일 대비 0.34% 오른 44,2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초반 42,750원에서 출발한 뒤 고가 44,300원, 저가 42,750원까지 등락을 보이며 강보합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거래량은 약 11만 주, 거래대금은 약 50억 원에 달했다.  

전일 외국인은 13만 주 넘게 순매수하며 매수 우위를 점한 반면, 기관은 6만 5,000주 넘게 순매도해 수급 축이 분화됐다. 7일 역시 신한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모간스탠리 등 외국계 증권사가 매수 상위를 차지하며 외국인 보유율이 11.76%까지 올랐다.  

2025년 1분기 실적 기준 매출은 1조 2,316억 원, 영업이익은 269억 원, 순이익은 198억 원이다. 투자지표상 PER은 13.82배, PBR은 0.37배, ROE는 2.97%를 기록했다. 현금배당은 주당 1,300원을 유지하며, 시가배당률은 2.94% 수준을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외국인의 적극적 매수세가 단기주가 강세에 기여할지 주목하는 분위기다. 증권가에서는 탄탄한 이익 체력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향후 코오롱인더의 주가 흐름은 하반기 실적 회복과 글로벌 수급 개선 여부에 달렸다는 분석이다.

출처=코오롱인더스트리
출처=코오롱인더스트리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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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외국인순매수#실적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