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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3거래일 만에 반등”…외국인 매수에 장중 0.97% 상승
경제

“KG모빌리티 3거래일 만에 반등”…외국인 매수에 장중 0.97% 상승

박진우 기자
입력

KG모빌리티가 7월 9일 장중 한때 0.97%(35원) 올라 3,625원을 기록하며 3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장 초반 3,600원에 출발한 주가는 고가 3,690원까지 올랐다가 이후 보합권에서 움직였으며, 오전 11시 38분 기준 거래량은 약 6만8,000주, 거래대금은 25억 원 수준을 나타냈다.  

 

최근 연속 하락세를 보이던 KG모빌리티 주가는 이날 외국인이 311주 순매수에 나서면서 반등 동력을 얻었다. 외국인은 전일 7,152주 순매도에서 매수로 전환했고, 기관은 전날까지 지속적인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에 시장에서는 투자심리 변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출처=KG모빌리티
출처=KG모빌리티

KG모빌리티는 상반기 기준 당기순이익 30억 원, 매출 9,166억 원을 기록했으나 PER과 EPS 등 주요 수익성 지표는 마이너스를 나타내 본격적인 실적 개선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최근 하이브리드 SUV 신차 ‘액티언 HAV’ 출시에 맞춰 업계 내 입지 강화에 나선 점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주가는 현재 52주 최저치인 3,185원에 근접해 있어 외국인 수급과 향후 신차 판매 성과가 추가 반등의 관건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에서는 금리, 환율 등 대외 변수와 함께 KG모빌리티의 실적 흐름, 신차 판매 실적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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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외국인매수#액티언ha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