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쌀 기부 행렬”…정규 2집 감동→팬클럽이 속초에 꽃피운 온정
긴 여운을 남기는 노래처럼 임영웅을 향한 팬클럽 영웅시대 영북방의 따스한 마음이 속초에 스며들었다. 임영웅의 정규 2집이 품은 환경·기부 메시지가 한 번 더 현장에서 살아난 순간, 팬들은 10킬로그램 쌀 100포, 총 385만원 상당의 온정을 모아 속초시청을 통해 지역 장애인단체와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음악을 매개로 탄생한 이 나눔은 CD 없는 앨범이라는 환경 배려에 공감한 구성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더욱 특별했다.
이번 기부의 시작에는 임영웅이 선택한 친환경 앨범 제작이 중심에 있었다. 팬들은 “정규 2집을 구매하는 대신, 우리가 응원하는 그 마음을 지역 이웃에 돌려주자”는 메시지에 공감하며 이웃과 함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선한 영향력이 음악에서 현실로 번진 셈이다.

특히 강원 영웅시대 영북방은 지난 임영웅 생일에도 제주 삼다수 생수 1800개를 지역 노인복지관에 후원하는 등 꾸준한 사회공헌을 실천해왔다. 작은 행동부터 시작된 연대가 점차 지역사회 전체를 감싸안는 아름다운 물결로 이어졌다.
임영웅이 취한 친환경적 시도는 팬들을 움직였고, 이번 쌀 기부처럼 따뜻한 나눔으로 확장됐다. 지역과 연대하는 팬덤의 힘은 정규 2집이 준 감동 이상의 소중한 의미로 남았다. 팬클럽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부와 봉사활동을 펼치며, 임영웅의 긍정적 메시지를 실천할 계획임을 밝혔다.
임영웅의 두 번째 정규앨범은 음악을 넘어 나눔이라는 새로운 길을 비췄다. 이번 쌀 기부가 지역사회에 퍼뜨린 선한 영향력은 향후 팬클럽의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더욱 확장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