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주전자재료 2% 상승”…코스닥 강세 속 외국인 소진율 16% 상회

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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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전자재료가 11월 6일 오후 코스닥 시장에서 장중 2%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오후 1시 51분 기준 대주전자재료는 76,300원에 거래돼 전일 종가 대비 2.01%(1,500원) 상승했다. 거래량은 93,608주, 거래대금은 71억 7,300만 원에 달했다.  

주가는 장 시작과 함께 76,500원에 출발한 뒤 장중 78,100원까지 올랐고, 75,500원까지 하락하는 등 변동폭(2,600원)이 확대되는 모습이었다. 현재가는 오전대 대비 강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 전체 상승장 분위기와 맞물려 대주전자재료의 투자 심리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시가총액은 1조 1,781억 원으로 코스닥 64위에 위치했으며, 전체 상장주식의 16.14%인 2,499,252주를 외국인이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계에서는 외국인 지분 소진율이 16%를 넘어서며 수급 측면에서 우호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동일업종 주가수익비율(PER)이 83.27배인데 반해 대주전자재료는 33.12배로,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수준이라는 점도 부각됐다. 이날 동일업종 평균 등락률은 3.05% 상승을 기록하며 전반적인 시장 강세의 배경이 됐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PER 차이와 외국인 수급이 동반되는 구간에서 대주전자재료가 추가 모멘텀을 확보할지 주목된다"며 "코스닥 전체에서 수급 유입이 확대될 경우 개별 종목 강세가 이어질 여지도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에서는 향후 대주전자재료의 실적 흐름과 외국인 투자 확대 추이를 눈여겨보고 있다.

출처=대주전자재료
출처=대주전자재료

 

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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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전자재료#코스닥#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