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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처스2 도전학생, 암산으로 고3도 압도”…정승제도 숨 멈춘 순간→IQ143 재능의 비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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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처스2 도전학생, 암산으로 고3도 압도”…정승제도 숨 멈춘 순간→IQ143 재능의 비밀은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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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눈망울로 무대에 오른 초등학교 3학년 도전학생의 등장은 보는 이들의 마음속에 큰 파문을 일으켰다. ‘티처스2’는 상상조차 어려운 풍경을 만들어냈고, 정승제를 비롯한 현장의 전문가들은 아이의 비범한 수학적 촉과 직관에 놀라움을 거듭했다. 단 10년의 나이에 불과한 도전학생이 고3 수능 수학 문제마저 암산으로 풀어내는 모습은, 아이 스스로의 성장 서사와 함께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도전학생은 이미 중학교 2학년 과정을 독학하며 선행 학습을 소화해내는 동시에, 수학을 대하는 호기심과 뜨거운 집중력까지 보여줬다. 방송은 기존 ‘티처스2’ 무대에서 볼 수 없던 독특한 긴장감으로 채워졌다. 손으로 계산 없이 복잡한 문제들을 단숨에 풀어내는 도전학생의 모습에 현장의 분위기도 묘하게 달아올랐다. 무엇보다 수학 1타 강사로 주목받는 정승제가 직접 고등학교 ‘경우의 수’ 문제를 건네자, 아이는 질문이 끝나기도 전에 정답을 내놓으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승제는 “철학적으로 사고하며 답을 찾는다”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IQ143 초등 3학년의 암산 실력”…‘티처스2’ 도전학생, 고3 수능 문제도 흔들림 없이 풀었다
“IQ143 초등 3학년의 암산 실력”…‘티처스2’ 도전학생, 고3 수능 문제도 흔들림 없이 풀었다

이날 방송의 결정적 장면은 고3 수능 수학에서 가장 어렵다는 ‘4점짜리 문제’였다. 정승제의 손에서 문제를 받은 도전학생은 종이나 필기도구의 도움 없이, 순식간에 문제를 분석했고, 암산만으로 정답에 도달해 현장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정승제의 사소한 힌트에도 즉각적으로 새로운 접근법을 도출하며, 교실 안팎의 이목을 한 몸에 받았다.

 

뿐만 아니라 방송에서는 도전학생의 IQ도 공개됐다. 전문가 평가 결과, 영재 기준을 한참 웃도는 IQ143에, 공간지각 능력은 상위 0.1%를 초과하는 수치로 기록됐다. 전문가들은 그 재능의 폭을 “측정 불가” 수준이라고 평했으며, 부모 역시 현실적인 고민을 나눴다. 어머니는 “학군지에는 어릴 때부터 고시 준비를 하는 아이들이 많아요”라고 말하며, 전문가와의 상담 속에서 자녀의 발달과 미래를 진지하게 고민했다. 정승제는 “이해력·사고력 모두 최고에 가깝다”며 거듭 놀라움을 전했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초등 3학년생의 남다른 두각은 방송을 통해 많은 시청자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겼다. 고3 수능 4점 문제조차 가볍게 푸는 아이의 재능은 숨은 잠재력의 의미와 동시에 교육 현장에 새로운 화두를 던졌다. 도전학생의 사연은 6일 채널A 예능 ‘티처스2’를 통해 펼쳐졌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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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처스2#정승제#도전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