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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로 주가 하루새 9% 급락”…변동성 확대에 시총 92억달러로 축소
경제

“오클로 주가 하루새 9% 급락”…변동성 확대에 시총 92억달러로 축소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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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지 시간 7월 21일 기준, 오클로(Oklo Inc) 주가가 크게 하락하며 투자자들의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21일 오클로의 종가는 62.51달러로, 지난 18일 대비 6.47달러(9.38%) 떨어졌다. 하루새 시가총액도 약 92억1,300만 달러로 감소했다.  

 

오클로 주가는 개장 직후 69.57달러로 출발했지만 오전 중부터 하락세로 돌아섰고, 장중 70.98달러를 찍은 뒤 꾸준히 하락했다. 오후 4시에는 62.43달러까지 떨어지며 하루 최저치를 기록했고, 거래 마감까지 62달러 초반대 약세를 이어갔다.  

사진 출처 = 구글 금융
사진 출처 = 구글 금융

투자자들은 최근 52주 최고가(73.55달러)와의 격차가 커지자 오클로의 변동성이 확대된 데 대한 경계감을 높이고 있다. 올들어 5.35달러까지 급락했다가 단기간에 고점을 경신하는 등 등락 폭이 컸던 점도 불안 요인을 키운다.  

 

시장에선 오클로의 주가가 추가 급락을 멈추고 안정 구간에 진입할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 증권 관계자는 “급등락 장세 속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양상”이라며 “실적·거시 변수 등 근본적 요인이 점검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향후 오클로 주가 향방은 시장 변동성과 기업 실적, 기술 성장성 등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전망된다.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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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로#주가#시가총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