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손 씻기 거부에 네팔 훈련생 충격”…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 아슬아슬 민낯→현지 긴장감 폭발

장난기 어린 미소와 함께 식탁에 모인 훈련생들 사이, 기안84의 자유로운 한마디가 네팔의 뜨거운 밤을 장식했다. 방송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에서는 기안84가 네팔 훈련생들과 어우러지며 고유한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긴장감이 흐르기 시작했다.  

훈련을 앞두고 저녁 식탁에 모인 멤버들은 빠르게 소통하며 라면 파티를 준비했지만, 기안84는 손으로 직접 음식을 먹는 현지의 문화에 완전히 스며드는 듯했다. 그는 “손으로 먹는 게 좋다”며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고, 손 씻기가 번거롭다는 이유로 “아 뭘 씻어. 그냥 먹어”라며 청결 의식을 가볍게 넘겼다. 이러한 행동에 네팔 훈련생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자연스럽게 식탁의 분위기는 긴장과 웃음이 엇갈리는 묘한 공기로 채워졌다.  

이시언은 “기안84는 훈련 후에도 샤워를 하지 않았다”며 즉석 폭로를 덧붙였고, 덱스 역시 숨겨둔 라면 파티의 ‘톱 시크릿’을 드러내며 동료들 사이의 솔직한 분위기를 더했다. 빠니보틀은 기안84의 행동을 보며 “진짜 한국인을 뭐라고 생각할까”라는 걱정을 내비쳤고, 현지 문화와의 차이를 직접 체험하는 순간이 시청자들의 공감과 흥미를 자극했다.  

결국 식사 전 모두가 손을 씻으러 이동했지만, 기안84는 한 손만 대충 씻거나 아예 씻지 않은 채 식사를 이어가며 끝까지 자신의 방식에 충실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러한 상황은 동료와 현지인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으나, 동시에 각자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과정의 소중함도 조명됐다.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부딪히며 만들어내는 유쾌한 파장은 앞으로 계속될 예정이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는 현지인과의 예측 불가한 에피소드를 통해, 문화 차이에서 피어나는 웃음과 깊은 여운을 남기고 있다. 해당 방송은 매주 시청자와 만남을 이어가며 각기 다른 인연과 도전을 그려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