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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9 유태양, 두산 베어스 시구”…미지의 떨림→승리 요정 바람 한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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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9 유태양, 두산 베어스 시구”…미지의 떨림→승리 요정 바람 한가득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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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무대의 밝은 조명 대신, 잔디와 관중의 물결 속에서 SF9 유태양이 새로운 떨림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유난히 맑은 대기의 긴장감, 쏟아지는 응원과 함께 울리는 자신의 이름에 유태양은 수줍지만 결연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설렘 어린 첫 시구, 야구장 마운드 위에 선 그의 모습은 순간 팬들과 두산 베어스 모두에게 잊지 못할 여운을 남겼다.

 

SF9 유태양은 오는 13일 잠실 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시구자로 나선다. 그가 평소 애정을 드러내 온 두산 베어스를 위해 던질 한 구가 더욱 의미를 더한다. 이번 기회에 유태양은 “항상 응원하던 두산 베어스의 시구를 맡게 돼 정말 영광이고 기쁘다. 꼭 승리 요정이 됐으면 좋겠다. 최강 두산 파이팅”이라며 특별한 소감을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무대에서 축적한 에너지와 팬들의 지지를 마음에 지닌 채, 처음 밟아보는 마운드에서 진심을 담아 시구에 임하겠다는 각오다.

“첫 마운드 위 떨림”…SF9 유태양, 두산 베어스 시구→승리 요정 간절한 바람 / FNC엔터테인먼트
“첫 마운드 위 떨림”…SF9 유태양, 두산 베어스 시구→승리 요정 간절한 바람 / FNC엔터테인먼트

만능 아티스트 유태양은 SF9 멤버로서 뛰어난 보컬 뿐 아니라 춤, 뮤지컬, 다양한 무대에서 폭넓은 재능을 입증했다. 그는 음악적 영역을 뛰어넘어 이제 스포츠, 공연 등 새로운 분야에서도 도전하고 있다. 더욱이 SF9은 오는 6월 21일과 22일 KBS 아레나에서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 ‘2025 SF9 LIVE FANTASY #5 LOVE DAWN’ 준비에 한창이다. 팬들과 재회의 설렘이 듬뿍 담긴 이날 공연 역시 유태양의 남다른 열정으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다.

 

서로 마주보는 야구장 마운드와 콘서트 무대는 전혀 다른 풍경이지만, 유태양은 두 곳 모두 자신의 마음과 시간으로 의미 있게 채워가고 있다. 곧 다가올 두산 베어스 경기 시구는 그의 응원과 팀을 향한 순수한 바람을 드러낼 기회이며, 팬들과 다시 만날 콘서트 무대에서는 한계를 넘어선 새로운 감동을 보여줄 전망이다. 13일 잠실 야구장에서의 유태양 시구와 6월 KBS 아레나 단독 공연은 성공과 설렘이 맞닿는 특별한 장면으로 관객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개성 넘치는 그룹 SF9, 그리고 그 안의 유태양이 펼칠 무대와 시구라는 두 가지 도전은 팬들은 물론 스포츠와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도 따뜻한 여운을 남긴다.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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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9유태양#두산베어스#콘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