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조선의 사랑꾼 함진 절차 대폭주”…김지민·김준호, 웃음 속 결단→손보승 도전기 궁금증
엔터

“조선의 사랑꾼 함진 절차 대폭주”…김지민·김준호, 웃음 속 결단→손보승 도전기 궁금증

권혁준 기자
입력

결혼을 앞둔 김지민의 집에는 묘한 긴장감이 일렁였다. TV CHOSUN 예능 ‘조선의 사랑꾼’ 속 김대희와 임우일이 이끄는 함잡이 군단이 등장하면서 과거와 현재가 뒤섞인 특별한 풍경이 그려졌다. 집 앞에서는 “함 사세요!”라는 외침이 반복되고, 건조 오징어 가면과 유쾌한 장난이 더해져 함진 절차의 전통적 흐름에 예능다운 색채가 스며들었다.  

장난기 넘치는 분위기와 달리, 임우일은 진지하게 “집 앞에 가는 순간 저는 사채업자로 바뀐다”고 선언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친구들에게 둘러싸인 김준호는 함값을 두고 엉뚱하면서도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고, “우리는 돈 벌러 온 게 아니다”라는 말 뒤 난장판으로 치닫는 순간이 웃음을 자아냈다.  

김대희는 익살맞은 가면으로 ‘함진아비’의 기세를 뽐내는 한편, 김준호는 ‘미모의 히든카드’를 내세울 것임을 암시해 흥미를 높였다. 결혼식을 하루 앞두고 전통과 현대, 현실과 예능감이 절묘하게 교차하며 두 커플의 감정이 한데 어우러졌다. 본가 앞에서 펼쳐진 함진 절차는 작은 해프닝으로 번졌고, 시청자들 역시 이 특별한 날의 유쾌한 에너지에 매료됐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이경실의 아들이자 배우인 손보승의 새로운 도전이 함께 펼쳐졌다. 그는 군 입대 전 어머니에게 자신의 성장과 변화를 보여주기 위해 복싱 링에 올랐고, 손수아와 이경실의 응원 속에 결연한 태도를 보였다. 손보승은 “관리하며 살고 있다는 걸 엄마께 증명하고 싶었다”며 진심 어린 포부를 드러냈고, 복싱화로 중무장한 채 시작되는 링 위 순간이 진한 감동과 공감을 전했다.  

‘조선의 사랑꾼’은 이번 회에서 김지민·김준호의 하루 전 결혼식 함진 절차와, 손보승의 진지한 복싱 도전을 교차 편집해 보여주었다. 뛰어난 연출력과 현실적 분위기 속에서, 두 이야기 모두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선사했다. 한 주 휴방 이후, 김지민과 김준호 결혼식 다음날인 7월 14일 월요일 오후 10시, 한층 강렬한 ‘함 받는 날’ 비하인드와 손보승의 도전 결과가 본방송을 통해 펼쳐질 예정이다.

“백년해로 직전 난장판”…김지민·김준호, ‘조선의 사랑꾼’ 함받이 대소동→손보승 링 오르는 각오 / TV CHOSUN
“백년해로 직전 난장판”…김지민·김준호, ‘조선의 사랑꾼’ 함받이 대소동→손보승 링 오르는 각오 / TV CHOSUN

 

권혁준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김지민#김준호#조선의사랑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