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국 둘째 임신 고백”…황보라 웃음과 질투 교차→희망의 메시지 물결
익살스러운 순간을 장악하던 ‘조선의 사랑꾼’ 스튜디오에 예상치 못한 소식이 퍼지며 공기가 바뀌었다. 최성국이 24세 연하의 아내와 둘째 아이를 임신했다는 조심스런 고백은 출연진과 제작진의 시선을 단숨에 모았다. 한껏 들뜬 표정과 함께 “겨울 대설 즈음 둘째와 만날 예정”이라는 그의 목소리에서 전해지는 설렘은 보는 이의 마음에도 은근한 떨림을 남겼다.
최성국은 첫째 아들의 태명 ‘추석이’에 이어, 둘째를 위해 ‘함박이’라는 태명을 직접 지었다고 밝혔다. 순백의 함박눈처럼 소중하고 평안하게 태어나길 바라는 부부의 마음이 오롯이 담겼다.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최성국의 나이에 대한 농담과 진지한 응원이 이어졌다. 황보라는 그 자리에서 그의 실제 나이를 검색해보기도 했고, “자연 임신이냐, 오빠 나이에 둘째라니”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어 “상남자다, 우리도 희망이 있다”며 좌중의 웃음을 끌어냈다. 유쾌한 분위기 뒤로 황보라의 “질투 난다”는 솔직한 고백은 또 다른 따스한 에너지를 보탰다.
최성국은 지난 2022년 11월 24세 연하의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한 뒤,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결혼 준비와 가족의 일상을 솔직하게 소개해왔다. 그가 직접 MC로 참여한 이날 방송에서 자신의 가족 이야기를 차분히 꺼내며, 한층 성숙해진 모습과 진중함을 동시에 선보였다.
가족을 기다리는 많은 시청자에게도 이번 소식은 작은 희망과 위로로 남았다. 책임감과 설렘이 번지는 최성국의 미소, 그리고 더 깊어진 그의 이야기는 스튜디오를 넘어 안방에도 감동의 물결을 전했다. 평범하지만 소박한 일상이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채워지는 순간, ‘조선의 사랑꾼’이 전하는 따스함은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TV조선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