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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이, 하와이 여름에도 숨막힌 고민”…워킹맘의 깊은 한숨→진짜 삶은 어디까지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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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이, 하와이 여름에도 숨막힌 고민”…워킹맘의 깊은 한숨→진짜 삶은 어디까지일까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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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파도와 햇살 아래 이현이의 여름은 환하게 빛나고 있었지만, 그 미소 너머에는 워킹맘만의 깊은 고민이 조용히 스며들었다. 모델이자 방송인 이현이는 유튜브 채널 ‘워킹맘이현이’를 통해 자신만의 여유와 현실을 오롯이 드러냈고, 두 아들의 서로 다른 성향을 솔직하게 공유하며 뭉클한 공감을 자아냈다.  

 

이현이는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남편 홍성기, 두 아들과 함께하는 하와이 휴가의 여유로운 순간들을 공개했다. 쉼 없이 앞만 보고 달려왔던 자신에게 찾아온 꿀맛 같은 휴식이라 밝혔지만, 카메라 밖 이현이의 마음에는 끝나지 않는 엄마의 책임감이 흐르고 있었다. 한 손엔 아이들의 손을, 한 손엔 아내이자 워킹맘다운 스타일리시한 일상을 놓치지 않는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묘한 위로와 힘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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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유튜브 영상에서 이현이는 큰아들 윤서와 둘째 영서의 극명한 성향 차이를 털어놓았다. 윤서는 독창적이고 주관이 강한 반면, 영서는 ‘한국식 교육 적합형’으로 시키는 일에 늘 최선을 다한다는 것. 특히 영서가 고열에도 불구하고 유치원 숙제 때문에 큰 스트레스를 받았던 일화를 전하며, “혹시나 숙제를 안 하면 선생님께 혼날까 걱정하는 아들을 보며 마음이 아팠다”는 솔직한 고백이 담담하게 이어졌다.  

 

지나치게 완벽한 것을 원하는 둘째를 위해 직접 유치원 선생님에게 연락해 숙제 부담을 덜어준 엄마 이현이의 모습은 다정함과 동시에 깊은 진정성을 드러냈다. 반면 윤서는 미술학원에서 바주카포를 만들며 자유롭게 자신만의 길을 개척했다. 이렇게 전혀 다른 두 아들의 성장 곁을 지키며, 이현이는 삶과 사랑, 엄마로서의 성장까지 가슴에 담아냈다.  

 

2012년 남편 홍성기와의 결혼 이후, 자신만의 방식으로 가족을 지키고 특별한 일상을 전해온 이현이. SNS와 유튜브, 방송을 오가며 워킹맘으로서의 진솔한 이야기를 꾸준히 나누는 중이다. 아이들과 보내는 휴식, 셀럽이지만 소탈하고 뚜렷한 이현이의 리얼 라이프는 대중의 공감을 넓히고 있다.  

 

“명품도 반토막 날 줄이야”…이현이가 최근 선보인 ‘여름신발 추천’ 콘텐츠에는 한탄 섞인 진짜 엄마들의 한숨도 담겼다. 영상마다 현실 댓글이 쏟아지는 가운데, 진짜 삶의 온도가 이현이의 이야기에서 온전히 전해지고 있다.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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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이#워킹맘이현이#홍성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