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리플 4,842원 보합”…국내 거래량 21만 XRP, 프리미엄 소폭 마이너스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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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XRP) 가격이 7월 22일 오전 9시 45분 기준 4,842원에 거래되며 전 거래일과 동일한 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종가인 4,842원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이날 오전 한때 고가는 4,878원, 저가는 4,828원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210,829.74XRP, 거래대금은 총 1조 199억 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시장의 리플 가격은 글로벌 시장과 비교해 -0.29%의 프리미엄(한국 프리미엄)이 형성되며, 소폭 낮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해 52주 기준 리플 가격은 최고가 4,984원, 최저가 628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날 시가는 4,842원으로, 장 초반 큰 변동 없이 등락을 반복하는 양상이다.
시장에서는 거래대금이 1조 원을 넘어서며 여전히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지만, 당분간 뚜렷한 방향성 없는 관망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국내외 차익거래 수요와 글로벌 증시 불확실성이 단기 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암호화폐 시장 전문가들은 “리플의 52주 최고·최저 가격 격차가 크고, 최근 변동성이 제한적으로 나타나는 만큼 주요 지지선 움직임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해석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글로벌 규제 이슈, 추가 투자자 유입 여부, 미국 증시의 움직임 등 다양한 변수에 이목을 두고 있다. 향후 리플 가격은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과 국내 투자심리 변화에 따라 등락할 가능성이 있다.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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