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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광, 예술 교실이 전한 고요함”…잔잔한 눈빛→여름 한낮의 비밀스런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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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광, 예술 교실이 전한 고요함”…잔잔한 눈빛→여름 한낮의 비밀스런 변화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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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햇살이 창가로 퍼지던 교실에서, 김영광은 담담하면서도 깊은 눈빛으로 새로운 존재감을 머무르게 했다. 늘 낯익던 작품이나 광고 속 모습과는 다른 온기, 한낮의 조용함이 깃든 김영광의 모습이 이번에는 긴 여운을 남기며 다가왔다. 니트와 앞치마, 소박한 물감 자국, 그리고 교실 한가운데의 나른한 고요함까지. 김영광은 평범한 공간을 예술적 시선으로 채워내는 듯했다.

 

사진으로 전해진 “이경 그리고 제임스”라는 말은 언뜻 가벼워 보이지만, 그 안에는 김영광만의 섬세한 이야기가 담겨 있었다. 그의 표정에서는 평온과 동시에 내면의 몰입이 느껴졌고, 한 손에 쥔 붓 또는 연필은 예술가로서의 새로운 시작을 암시했다. 배경에 걸려 있는 수채화 소품들과 소방기구는 교실 특유의 정적을 강조하며 은근한 전문성을 더했다.

“이경 그리고 제임스”…김영광, 잔잔한 시선→예술적 여름 한낮 / 배우 김영광 인스타그램
“이경 그리고 제임스”…김영광, 잔잔한 시선→예술적 여름 한낮 / 배우 김영광 인스타그램

이처럼 색다른 공간과 차분한 분위기에 팬들과 대중은 “새로운 도전이 펼쳐질 것 같다”며 기대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무엇보다 교실이라는 일상적 공간이 김영광의 존재만으로 특별함을 갖게 된 순간이었다. 그의 변화는 단순한 외적인 연출 넘어, 내면 깊이 자리한 예술성과 성장 의지를 드러냈다.

 

드라마와 광고에서 쌓아온 친숙한 이미지를 벗고, 김영광은 이번 작업을 통해 한층 진중한 예술인의 면모를 보여주며 또 다른 계절의 시작을 알렸다. 여름빛처럼 잔잔하면서도 확실한 변화, 그 뒤에 감춰진 뒷이야기에 더욱 궁금증이 모아진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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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광#이경그리고제임스#여름예술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