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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장중 2만8천원선 하락”…외국인 소진율 10%대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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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이 29일 주식시장에서 약세를 보였다. 29일 오전 10시 13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은 전일 종가 대비 0.70% 내린 28,500원에 거래됐다. 이 종목은 시가 28,600원으로 출발한 후 고가 28,900원, 저가 28,450원 등 450원의 가격 변동폭을 기록했고, 현재가는 저가에 근접한 수준이다.
총 거래량은 151,785주, 거래대금은 43억 4,300만 원을 나타냈다. 한화솔루션은 현재 시가총액 4조 8,989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98위에 올라 있다. 외국인 투자자의 소진율은 10.96%에 머물렀으며, 배당수익률은 1.05% 수준으로 집계됐다. 동기간 동일 업종 평균 등락률이 -0.63%를 기록한 가운데, 한화솔루션의 하락폭은 이를 다소 상회했다.

최근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에너지 관련 업종 내 경쟁 심화 등 시장 전반의 불안정성이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투자자들은 거래지표 변화와 외국인 투자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한화솔루션은 재생에너지, 케미칼 등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으나, 단기 수익성 변동성에 대한 부담도 당분간 불가피할 전망이다.
정부와 업계는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확보와 시장 안정화 방안마련에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가격 변동성과 외국인 투자 비중, 배당지표 등 주요 수치의 움직임이 중장기 투자 판단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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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코스피#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