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바이오팜 장중 소폭 하락”…101,100원 기록, 거래량 44,877주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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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주가가 9월 29일 오전 장중 소폭 약세를 보이며 10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오전 10시 38분 기준 SK바이오팜은 전일 종가 101,500원보다 0.39% 하락했고, 변동폭은 2,200원(고가 102,900원, 저가 100,700원)이다. 이날 총 거래량은 44,877주, 거래대금은 45억 4,9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7조 9,175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전체에서 70위에 머물고 있으며, 주가수익비율(PER)은 30.93배로 동일 업종 평균(73.91배)보다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업종 전체는 같은 시간 0.77% 상승해 대조를 이뤘다.

출처: SK바이오팜
출처: SK바이오팜

SK바이오팜 외국인 소진율은 전체 상장주식수(78,313,250주) 중 8,704,891주로 11.12%를 기록해 외국인 보유 비중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업종 강세에도 불구하고 SK바이오팜은 단기 조정에 머물고 있으나, 견조한 시가총액과 안정된 외국인 소진율을 바탕으로 중장기적 관망세가 이어지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황 변동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 투자 동향, 제약·바이오 업종 전반의 수급 흐름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오는 10월 중 예정된 기업 실적 발표와 글로벌 금리, 환율 환경 변화 등이 주가 향방에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장에서는 SK바이오팜의 임상·사업 성과와 함께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 개선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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