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난테크놀로지 장중 39,350원 저점”…외국인 관망에 약세 흐름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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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테크놀로지 주가가 7월 9일 장중 39,350원까지 밀리며 저점을 기록했다. 9일 오후 2시 6분 기준 코난테크놀로지의 주가는 40,250원으로, 전날보다 100원(0.25%) 하락한 소폭 약세를 보였다.
이날 코난테크놀로지는 40,45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오전 한때 40,650원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하락세로 전환됐다. 오전 중 낙폭이 컸던 주가는 오후 들어 40,000원대 초반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등 다소 제한된 범위 내에서 변동성을 이어갔다. 전체 거래량은 51,459주, 거래대금은 약 205억 원으로 집계됐다.
증권가는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신중한 관망세를 보이면서 단기 방향성에 주목하고 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최근 개별 기술주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어 주가 하락 구간에서는 저가 매수세 유입 여부가 관건”이라고 분석했다.
시장에서는 2분기 실적 발표와 신성장동력 공개 등 추가 재료에 대한 기대감이 남아 있는 만큼, 단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유의해야 한다는 분위기다.
코난테크놀로지 주가는 올해 초 대비 등락을 반복하고 있으며, 금일 흐름은 최근 한 달 내 저가 영역에 근접해 투자자 경계심도 커졌다.
향후 시장 방향성은 기업 실적과 수급 개선 여부에 좌우될 전망이다.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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