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클라우드, 공공기관 클라우드 전환 선도”…민간 공급 확대→공공서비스 혁신 전망
NHN클라우드가 국내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에서 주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 공급 대상 7개 기관 중 5곳에 서비스를 제공하며, 공공서비스의 연속성과 신뢰성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양한 공공 부문이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와의 협력 속에 안정적 디지털 환경을 모색하는 가운데, NHN클라우드는 이미 지난해 관련 사업에서 17개 중 9개 기관에 인프라를 공급한 바 있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주도해 공공 정보시스템을 온프레미스에서 민간 CSP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으로 이관함으로써, 장애 발생 시 즉각 대응 가능한 체계와 대국민 서비스의 무중단 제공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24년 NHN클라우드의 공급 사례로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의 국가대중교통정보, 대구광역시의 도서관통합 및 대구통합예약, 국토지리정보원의 국토위성정보 및 지각변동감시 등 5개 기관이 포함된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은 서비스 단위 장애가 전체 시스템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안정성과, 신속한 기능 개선 및 자동 배포, 자동 확장 기능 등 온프레미스 대비 명확한 이점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국민들은 연속적인 공공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진다.

NHN클라우드는 다년간 다수의 공공기관에 서비스를 공급해 온 축적된 경험과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전환 역시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뿐만 아니라, 2분기에 예정된 신규 클라우드 네이티브 설계·전환 사업 수주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작년부터 이어진 공공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에서 압도적 성과를 거두며, 정부 주도 AI 사업 등 다양한 공공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했다. 업계에서는 민간 CSP와 공공기관의 파트너십이 확장됨에 따라 국내 클라우드 시장, 나아가 AI·디지털 정부 생태계 전반의 변화와 혁신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