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 스포티파이 앞 ‘Yes or No’ 3억 질주”…아시아 솔로의 신화→전 세계가 숨죽인 순간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쏟아오른 스포티파이 신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밝은 여운을 남기는 그의 감미로운 음색은 세계를 사로잡았고, ‘Yes or No’는 스포티파이에서만 3억 건의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또 한 번 도약의 역사를 썼다. 한없이 설레는 감정이 음악에 스며들 듯, 정국의 역동적인 솔로 저력은 글로벌 팬들 마음 깊숙이 파고들었다.

첫 솔로 앨범 ‘GOLDEN’의 수록곡 ‘Yes or No’는 정국이 개인 계정에서 8번째로 3억 스트리밍을 돌파한 곡이다. 이로써 ‘GOLDEN’ 앨범 트랙 중에서도 네 번째로 3억 고지에 오른 노래가 됐다. 정국은 그룹 앨범의 솔로곡 ‘Euphoria’까지 포함하며, 스포티파이에서만 3억 이상 누적된 곡을 9곡이나 보유하게 됐다. 눈길을 끄는 것은 공식 뮤직비디오조차 없는 ‘Yes or No’가 유튜브 뮤직 플랫폼에서 1억 재생을 넘겼다는 점이다. 오로지 음원만으로 이룬 기록은 정국의 압도적인 대중성과 팬덤 파워를 결과로 남겼다.

정국의 스포티파이 개인 계정은 K-팝 솔로 가수 최초이자 유일하게 1억 스트리밍 곡만 무려 19곡을 보유하고 있다. 오리지널 트랙 18곡이 1억 스트리밍을 모두 돌파하며, 아시아 솔로 아티스트로서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꿔놓았다. 더욱이 그는 스포티파이에서 10억 스트리밍을 돌파한 곡이 4개에 달해, 아시아 솔로 뮤지션 최초이자 최다 ‘빌리언스 클럽’ 진입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Seven’은 스포티파이 누적 25억 6000만 스트리밍이라는 대표적인 성과로 정국만의 성취를 드러냈다. ‘Yes or No’가 들려주는 정국의 청량한 음색, 그리고 솔직하게 사랑을 고백하는 가사가 리스너들에게 짙은 설렘과 호기심을 선사했다. 팝적이고 세련된 사운드는 물론, 부드럽고 은은한 보컬이 어우러져 음악을 듣는 순간 각자의 감정선에 선명하게 그 여운을 남겼다는 평이다.

정국은 개인뿐만 아니라 모든 크레딧을 기준으로 K-팝 가수 최단·최초 각종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스포티파이 총 스트리밍은 96억 6000만 건(필터링 전)에 달하며, 글로벌 음악계에서 그의 흔적은 해가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