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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8월 판매 25만대 돌파”…글로벌 친환경차 실적 견인→성장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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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8월 판매 25만대 돌파”…글로벌 친환경차 실적 견인→성장세 유지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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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8월 한 달간 총 25만3천950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전년 대비 0.8% 증가한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내수 시장에서는 4만3천675대로 7.4%의 상승세를 기록한 반면, 해외 판매는 21만275대로 0.5% 소폭 감소했다. 스포티지가 4만4천969대로 글로벌 최다 판매 모델로 이름을 올린 가운데, 쏘렌토와 셀토스가 각각 1만8천466대, 2만7천805대로 그 뒤를 따랐다. 국내 시장에서는 쏘렌토가 6천531대로 1위를 차지했다.

 

기아의 레저용 차량(RV) 라인업은 2만8천13대로, 쏘렌토, 카니발, 스포티지, 셀토스, EV3, 타스만 등이 고르게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승용 모델은 1만2천45대가 판매됐으며, K5와 레이, K8이 주요 볼륨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상용 부문에서는 봉고Ⅲ 등으로 3천443대를 판매했다. 해외 시장에서는 스포티지가 3만9천214대, 셀토스가 2만3천567대로 여전히 높은 수요를 증명했다.

기아 8월 판매 25만대 돌파…글로벌 친환경차 실적 견인→성장세 유지
기아 8월 판매 25만대 돌파…글로벌 친환경차 실적 견인→성장세 유지

글로벌 시장에서 기아가 성장 동력을 유지하고 있는 주된 배경에는 친환경차 판매 호조가 자리한다. 기아는 EV4의 수출 본격화와 함께 PV5, EV5 등 전동화 모델의 라인업 확대를 통해 친환경차 중심의 전략적 전환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기아 관계자는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 호조로 판매 성장세를 지속하는 중”이라며, 미래 실적 또한 친환경차 경쟁력에 기반을 둔 시장 확대에 있음을 강조했다. 자동차 업계 전문가들은 기아의 혁신적인 전동화 전략이 중장기적으로 기업 가치 제고와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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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스포티지#친환경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