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모바일”…스마일게이트 RPG, 대규모 오프라인 체험행사로 시장 주도권 겨냥→MMORPG 혁신 방점

스마일게이트RPG가 준비한 신작 ‘로스트아크 모바일’이 게임 산업의 심층에 새로운 동인을 제시하며 시장의 뜨거운 시선을 받고 있다. MMORPG 장르의 계보를 잇는 이번 신작은, 서울에서 개최되는 ‘비전 프리뷰’ 현장 체험을 통해 본격적인 대중 소통에 나서는 행보로 귀추가 주목된다. 스마일게이트RPG는 본 행사에서 게임의 핵심 콘텐츠와 플랫폼 확장 전략을 집약적으로 공개하며, 글로벌 이용자들과 산업 내 전문가들의 반응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스트아크 모바일은 인기 PC 원작 ‘로스트아크’가 수천만 글로벌 팬덤을 확보한 IP 파워를 기초로, 본격적으로 모바일 영역으로 세를 확장한다. 언리얼 엔진 5를 채택해 영상미와 물리 엔진의 진보를 구현했고, 단일 기기에서의 한계를 뛰어넘어 VR과 콘솔, PC 등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하는 점이 부각된다. 군단장 레이드 발탄 등 대표 콘텐츠 외에도, 1인 전용과 다중 협동 콘텐츠, 경쟁형 및 이벤트형 전장에 이르기까지 풍성한 플레이 지형을 마련했다.  

2024년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리는 오프라인 ‘비전 프리뷰’ 플레이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저녁 9시 30분까지 현장 체험 위주로 운영된다. DIY 소품 제작과 각종 경품, 개발진과의 실시간 소통이 어우러져, 게임 개발과 이용자 경험의 새로운 교차점을 제시한다는 평가다. 참가 신청은 6월 8일까지 진행되며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스마일게이트RPG 지원길 대표는 “로스트아크 모바일은 원작의 핵 앤 슬래시, 시네마틱 연출, 방대한 세계관 등 본질적 재미에 모바일만의 신규 콘텐츠를 융합해 차별화했다”며, “게이머들과 직접 만나는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시장의 소리를 청취하고, 글로벌 게임산업 변혁의 임계점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PC 기반 게임의 모바일 이식이 독립적 가치 창출을 이룰 수 있느냐에 주목하며, 스마일게이트RPG의 오프라인 중심 체험 행사가 산업 내 기술 창조적 실험의 장이 될 것이라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