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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영, 아들 한 마디에 무너진 마음→박수로 돌아오다”…편스토랑 절절 고백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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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영, 아들 한 마디에 무너진 마음→박수로 돌아오다”…편스토랑 절절 고백 순간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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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새벽, 장신영의 눈길은 오래도록 머뭇거렸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오랜만에 드라마 현장으로 돌아가는 장신영의 모습은 지난 시간의 공백과 새로움이 교차하는 묵직한 감정으로 그려졌다. 아무도 모르게 울컥한 눈빛이 스며들던 순간, 큰아들 정안이 전한 “엄마가 하고 싶었던 거니까, 최선을 다해”라는 응원은 그의 마음을 뜨거운 눈물에 잠기게 했다.

 

촬영 현장의 분주함과 뜻하지 않은 아픔 속에서도, 장신영은 정안의 메시지 하나에 다시 힘을 내며 링거를 뽑고 복귀를 결심했다. 정우가 건넨 그림에는 “세상에서 제일 예쁜 엄마”라는 글귀가 담겨 있었고, 장신영은 아이들의 순수한 진심 앞에 미안함과 애틋함이 엉킨 감정들을 담담하게 나열했다. 예기치 않은 가족의 시련과 긴 침묵의 시간 동안, 장신영이 다시 살아갈 용기를 얻은 건 결국 가족이라는 단어 때문이었다.

“아들 메시지에 울컥”…장신영, ‘편스토랑’ 고백→눈물의 복귀
“아들 메시지에 울컥”…장신영, ‘편스토랑’ 고백→눈물의 복귀

지난해 남편 강경준이 세간을 떠들썩하게 한 소송에 휘말리며 가정의 어둠 속을 지나온 장신영은 오로지 아이들을 위해 자신을 다잡았다고 고백했다.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첫째 정안, 그리고 둘째 정우와 행복을 찾아가는 부부의 새로운 일상 또한 진솔하게 그려졌다. “아이들과 가족이 온전히 나를 지켜줬다”는 장신영의 말에는, 지난 3년간의 긴 공백 너머 쌓아온 믿음과 다짐이 고스란히 녹아 있었다.

 

이제 장신영은 새 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에서 한층 달라진 일상과 마음을 그려낼 예정이다. 깊어진 삶의 흔적과 가족의 사랑, 다시 시작하는 용기까지, 그의 첫 복귀는 시청자에게도 큰 울림으로 다가갈 전망이다.

 

오랜 기다림 끝에 다시 한번 스포트라이트를 맞는 장신영의 출연분은 9일 오후 7시5분에 방송될 ‘태양을 삼킨 여자’에서 진심 가득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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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영#편스토랑#태양을삼킨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