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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 첫 투표 인증샷”…18세 성장 전환점→드림하우스 고백에 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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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 첫 투표 인증샷”…18세 성장 전환점→드림하우스 고백에 울림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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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미소가 번지는 정동원의 인스타그램에는 뜻깊은 순간이 담겼다. 첫 투표를 마친 신인의 자신감과, 긴 세월을 온몸으로 지나온 듯 깊은 진심이 그 사진과 글 너머로 전해졌다. 정동원은 이번 투표 인증을 통해 청소년에서 어엿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첫발을 내딛는, 성장의 특별한 경계선을 밟았다.

 

정동원은 2007년 3월 19일생으로 올해 만 18세에 도달하게 되면서 처음으로 투표권을 갖게 됐다. 그는 SNS를 통해 “투표완료”라는 짧고 담백한 메시지와 함께 인증샷을 공개하며 유권자로서의 책임 역시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다. 올해 실시되는 선거는 2007년 6월 4일생을 포함해 만 18세 이상의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정동원 인스타그램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정동원 인스타그램

싱그러운 웃음 뒤에 가려졌던 어린 시절의 이야기 역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낸다. 정동원은 작년, 열여섯 살의 나이에 서울 메세나폴리스 주상복합을 매입하며 ‘성공 신화’의 주인공이 됐다. 20억 원대라는 어마어마한 매입가만큼이나, 그에게 이 집은 꿈과 목표, 그리고 가족에 대한 사랑을 고스란히 담은 결실이었다. 직접 밝힌 과거의 이야기는 “언젠가 내 집을 마련하고 싶었다”는 갈망이 오랜 시간 속에 차곡차곡 쌓여왔음을 보여준다.

 

그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골에서 가난하게 살던 어린 시절부터 내 집 마련이 꿈이었다”고 털어놨다.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 주거를 전전하며 느꼈던 소외와 서글픔, 그리고 지켜주고 싶었던 가족에 대한 책임감이 한층 깊어졌다. 정동원은 “집이 없어서 재각이라는 데서 살기도 했고, 식당 옆 작은 방에 살았던 시절도 있었다. 남들이 부러워하지 않아도 가족이 ‘성공했네’라고 말해줄 때 제일 뿌듯하다”고 진심을 고백했다. 이는 많은 이들에게 꿈을 향해 달리는 이의 순수한 근성과 가족에 대한 따스한 애정, 그리고 성장의 여운을 짙게 남긴다.

 

한편, 정동원은 유튜브를 통해 최초로 드림 하우스를 공개하며 자신의 삶의 궤적을 진솔하게 전하고 있다. 그의 새로운 이야기는 청춘의 희망과 현실의 무게를 오롯이 보여주며 오늘의 18세가 품은 미래에 대한 울림으로 다가온다.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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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투표#드림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