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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 타케루 반말 논란 한복판”…강남, 두 집안 ‘동급생’ 진실에 감정선 급변→시청자 궁금증 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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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 타케루 반말 논란 한복판”…강남, 두 집안 ‘동급생’ 진실에 감정선 급변→시청자 궁금증 쏠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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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분위기로 문을 연 ‘동네친구 강나미’에서 사토 타케루와 강남의 웃음 가득한 인사는 곧장 예상치 못한 긴장감으로 번졌다. 두 사람이 생일 월까지 같다는 우연에 잠시 동지애가 움트는 듯했지만, 사토 타케루가 강남을 향해 내뱉은 반말 한마디가 분위기를 엇갈리게 했다. 이를 지켜본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친구 사이의 허물없는 농담인지, 초면에 걸맞지 않은 태도인지에 대한 의견이 첨예하게 갈라졌다.

 

이번 화에서는 강남이 “몇 년생이세요?”라고 묻는 장면에서 모든 것이 시작됐다. 사토 타케루가 “1989년생”이라 답하자 강남은 “나는 1987년생”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토 타케루는 “그럼 거의 동급생이네”라고 짧게 내던지며, 장난스러운 분위기를 엿보였다. 강남은 “2살이나 차이잖아?”라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고, 사토 타케루는 “88년생 친구들과 같이 학교를 다녔다”고 즉석에서 논리를 덧붙였다.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 [Kangnami]’ 캡처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 [Kangnami]’ 캡처

두 사람이 생일 월까지 3월로 같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잠시 웃음꽃이 피었으나, 영상이 공개된 이후 네티즌 반응은 나뉘었다. 일부는 “초면에 2살 많은 사람에게 반말은 예의에 어긋난다”, “강남이 당혹해도 계속 반말로 밀어붙인다”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적지 않은 이들은 “더 빨리 친해지려고 일부러 반말을 시도한 듯 보였다”, “강남이 쾌활한 성격이라 오히려 분위기가 풀렸다”라며 긍정적인 시선을 보냈다.

 

강남은 지난해 이상화와 결혼해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 중인 가운데, 이번 에피소드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단숨에 화두로 떠올랐다. 인연과 예의, 장난과 진심이 교차했던 이날 방송은 시청자에게 또 다른 궁금증을 남겼다. 한편, 사토 타케루가 출연하는 일본판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이달 6일부터 8월 3일까지 일요일 오후 11시에 tvN에서 방영되고 있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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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타케루#강남#동네친구강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