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반전 미소”…동화콘서트 비하인드 속 빛난 왕자님 아우라→팬심 뒤흔든 찰칵의 순간
무대를 수놓던 화려한 의상과 또렷한 눈빛 속에서 정동원이 남긴 한 장의 사진은 찬란한 빛을 품었다. 동화 속 왕자님을 떠오르게 하는 품격 넘치는 자태와 동시에, 꾸밈없는 소년의 장난기는 팬들에게 예기치 못한 설렘을 전했다. ‘동화콘서트’ 대전 첫날을 준비하던 무대 뒤, 정동원의 얼굴에는 긴장의 고요함과 따뜻한 순수함이 교차했다.
정동원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전 콘서트 첫 날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투명하게 빗어 넘긴 헤어스타일과 깨끗하게 정돈된 메이크업, 블랙을 베이스로 은빛 자수와 진주 장식이 곱게 더해진 재킷과 타이는 우아한 왕자님의 기품을 완성한다. 단정하지만 강렬한 분위기 아래 카메라를 향해 조용히 시선을 주는 모습은 그만의 진지한 예술가 면모를 보여줬다.

하지만 분위기는 곧 역전됐다. 다음 컷에서는 입을 삐죽 내민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진지함을 깨며, 보는 이들에게 싱그러움과 유쾌함을 동시에 안겼다. 무대 위에서 느꼈던 치열함과는 또 다른 자연스럽고 해맑은 미소가 정동원의 반전 매력을 극적으로 부각시켰다.
팬들은 “왕자님 미모는 오늘도 변함없다”, “의상이랑 정말 환상적으로 어울린다”, “익살스러운 표정에 자동으로 미소가 번진다” 등 다양한 댓글로 애정을 표현했다. 서울, 부산, 대구, 성남 등 7개 도시 무대를 돌며 3만 5천 여 관객을 만난 정동원은 언제 어디서나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며, 여전히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 한 장 속엔 무대 위의 진중함, 무대 밖의 풋풋함이 공존했다. 정동원은 아티스트와 소년 사이를 오가며 새로운 이야기를 그려내 아직 끝나지 않은 동화 같은 순간을 팬들에게 안겼다. 동화콘서트는 앞으로도 전국 각지에서 그의 다채로운 공연과 특별한 팬 소통을 이어갈 예정으로 음악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