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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펙스 日돈키호테를 물들이다”…테마송이 이끈 매장 속 K팝 울림→팬심 사로잡은 현지 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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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펙스 日돈키호테를 물들이다”…테마송이 이끈 매장 속 K팝 울림→팬심 사로잡은 현지 반향

정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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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펙스 멤버들의 목소리가 일본 현지 매장 복도를 따라 흐르자, 일상의 풍경은 특별한 설렘으로 물들었다. 생생한 테마송 ‘미라클 쇼핑’이 퍼지기 시작하며, 돈키호테를 비롯한 일본 대표 할인매장과 슈퍼마켓 곳곳은 K팝의 다채로운 에너지로 가득 찼다. 따스한 여운이 남는 순간은 음악을 넘어 각종 컬래버레이션 굿즈, 그리고 팬들과의 깊은 연결 위에 완성됐다.

 

이펙스는 일본 유통가 3대 채널인 돈키호테, 아피타, 피아고와 손잡고 한정판 컬래버레이션 굿즈 라인업을 선보였다. 한국 보이그룹 최초의 협업이라는 길을 직접 열었으며, 포토카드와 스티커 세트, 클리어파일, 퀼팅 파우치 등 직접 촬영하고 디자인에 참여한 굿즈가 매장마다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멤버들이 정성스레 그린 일러스트가 담긴 상품은 현지 팬들의 마음을 확실히 사로잡았다. 일본 전국 107개 매장 곳곳에서는 이펙스 멤버들의 안내 음성부터 매장 배경음악으로 울려 퍼진 테마송까지, 매순간 팬심을 간질였다.

“현지 매장 울린 테마송”…이펙스, 日 돈키호테 협업→컬래버 굿즈 출시 / C9엔터테인먼트
“현지 매장 울린 테마송”…이펙스, 日 돈키호테 협업→컬래버 굿즈 출시 / C9엔터테인먼트

협업은 물리적인 상품의 출시를 넘어 분위기까지 변화시켰다. 돈키호테 매장 내에서는 이펙스가 부른 버전의 테마송과 멤버들의 직접 녹음한 한마디가 방송되며, 평범한 쇼핑이 특별한 K팝 시간으로 재탄생했다. 아피타, 피아고 매장 역시 이펙스 특유의 친근함이 묻어나는 음성 메시지를 통해 현지 방문객들의 호기심과 관심을 자연스럽게 끌어올렸다. 팬들은 물론, 일상을 보내던 일본 소비자들도 새로운 경험의 문을 열었다는 평가다.

 

이러한 현지 반향은 이펙스의 성장 곡선을 또다시 증명한다. 지난해 일본 전국 제프투어 ‘So We are not Anxious’를 총 10회에 걸쳐 이어갔던 걸음 위에, 올해 세 번째 단독 콘서트 ‘청춘결핍’과 일본 패션 페스타 ‘TGC Teen 2024 Winter’ 슈퍼루키 퍼포먼스가 더해졌다. 멤버 뮤와 백승은 ‘TGC 구마모토 2025’, ‘TGC 카가와 2025’ 참가로 일본 주류 문화와의 접점을 좁혔으며, 이번 컬래버를 계기로 쇼핑 문화까지 K팝 색채로 물들였다.

 

또한 최근에는 미국 레트로 신스팝 듀오 조안과 함께 글로벌 싱글 ‘so nice’를 공개, 댄스 챌린지 등 SNS를 통한 글로벌 소통도 잇따르고 있다. 이펙스는 일본 대형 매장 협업과 글로벌 음반 진출까지 국경과 장르를 허물며, 무한한 성장의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이펙스가 만든 현지의 울림은 음악, 굿즈, 그리고 공간을 매만지는 감동으로 이어졌다. 일본 쇼핑 문화의 핵심 한가운데에서 일상을 물들인 이펙스의 행보는, 앞으로의 글로벌 무대 위 도전에도 새로운 기대를 더한다. 방송 소식과 연계된 다양한 활동으로 이펙스의 이름은 한층 더 깊숙이 세계의 일상 속에 스며들고 있다.

정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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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펙스#돈키호테#미라클쇼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