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주시고’ 뮤비에 김연자→폭발적 에너지”…다채로운 군무→파격 변신 빛났다
싱그러운 여름 아침, 영탁이 시트콤 같은 반전과 에너지로 스크린을 가득 채웠다. 신곡 ‘주시고’ 뮤직비디오의 자유롭고 개성 넘치는 군무, 그리고 김연자의 등장은 잠시 숨겨뒀던 빛나는 감수성을 다시 꺼내게 했다. 골목길과 수영장, 옥상을 오가는 장면들은 단순한 유희 그 이상, 영탁과 동료들이 만들어낸 유쾌한 만남으로 시청자에게 활력을 전했다.
영탁의 싱글 ‘주시고(Juicy Go) (Duet with 김연자)’는 뉴트로적 감성과 재기발랄한 상상력이 녹아든 곡이다. 직설적이면서도 언어유희가 돋보이는 가사로, ‘고만하자’와 ‘GO 만 하자’, ‘내가 줬던 것들 다 주시고’ 같은 위트 넘치는 대사가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뮤직비디오는 스펙터클한 상황극과 군무, 그리고 코믹과 진지함이 교차하는 연기로, 보는 이에게 컬러풀한 분위기를 선사했다.

군무 장면에서는 ‘주시고’ 표지판을 활용한 탑뷰 대형 퍼포먼스가 치밀하게 설계돼 있다. 수영장 신의 MC 대격돌, 하늘을 향해 손뻗는 단체 안무는 따라 하고 싶은 에너지를 한껏 끌어올린다. 손 내미는 ‘주시고’ 동작은 쉽고 중독적인 포인트로 벌써 온라인을 중심으로 유행의 바람을 몰고 있다.
또한 뮤직비디오에는 김연자를 비롯해 붐, 송진우, 임우일, 정호철, 나선욱, 송하빈 등 화려한 스타 군단이 참여했다. 각각의 인물이 펼치는 웃음과 재치, 자유분방함은 곡의 위트를 더욱 극대화했다. 영탁은 안무, 노래, 연기를 넘나드는 다면적 매력으로 ‘올인원 콘텐츠’의 정수를 보여줬다.
이번 싱글로 영탁은 무더운 한여름을 더욱 시원하게 적시며, 음악과 영상 모두에서 새로운 변신의 가능성을 증명했다. 여름날의 청량감과 에너지를 응축한 ‘주시고’가 탄생한 것이다. 오는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는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 단독 콘서트 ‘TAK SHOW4’에서 영탁은 직접 팬들과 교감하며 더 큰 무대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